▲ 남여 우승을 차지한 전주금암초 선수단과 방기훈 코치(뒷줄 오른쪽 첫번째)

전주금암초등학교가 제 46회 대통령기 남녀단체전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금암초는 우승 경기력향상금으로 400만원을 받았다.

6일 양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금암초 남자부는 조세혁 조민혁 등의 활약으로 지시온과 구본홍이 선전한 서울배봉초를 마지막 복식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3대2로 이겼다.
주희원, 이수빈 등이 활약한 금암초는 여자부도 양구비봉초A팀에 마지막 복식까지 펼치며 3대 2로 이겼다. 금암초등학교가 초등단체전 석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래는 지도를 맡은 전주 금암초 방기훈 코치의 소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암은 올해 처음 대통령기에 나왔는데 남녀 모두 우승을 해서 너무나 감격스럽다. 내년엔 조세혁, 이수빈, 주희원, 소윤아가 중학교로 올라가지만 조민혁이도 있고 방준석, 정율호,김승수가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 여자부도 꾸준히 실력이 올라오고 있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 기대한다. 격려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

남자부 준우승한 배봉초 신동환 감독은 "그동안 선수구성이 어려워 이번에 대통령기에 처음 출전했다"며 " 6학년 지시온,고본홍,김영훈, 권건혁의 실력이 고르다보니 우승을 내심 기대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 결승

전주금암초[2] 3-2 서울배봉초[3]

방준석 2-6 0-6 지시온 43분
조세혁 6-2 6-0 김영훈 50분
조민혁 6-1 6-2 권건혁 55분
김승수 1-6 0-6 구본홍 55분
조세혁-조민혁 6-2 6-2 지시온-구본홍 1시간 11분

여자부 결승

전주금암초 3-2 양구비봉초[2]

김하윤 0-6 0-6 안순민 46분
주희원 6-0 6-0 염시아 42분
소윤아 4-6 6-3 2-6 박규리 1시간 49분
이수빈 6-0 6-0 이수아 30분
이수빈-주희원 6-1 6-3 안순민-박규리 1시간7분

▲ 남자부 준우승 서울배봉초. 지도 신동환 감독(오른쪽 첫번째)

▲ 여자부 준우승 양구비봉초. 지도 백성규 코치(오른쪽 첫번째)

▲ 남녀 우승, 준우승 단체사진, 시상 한국초등테니스연맹 최삼용 부회장(오른쪽 첫번째)

▲ 남자 우승 전주 금암초

▲여자 우승 전주 금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