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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매커디] 서브에 얼마나 시간을 들이나
글 남원=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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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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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티타임시간에 더그 매커디 전북 강습회에 부족함을 느끼는 전북의 한 지도자의 생각이 튀어 나왔다.  다 좋은데 공 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합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공치는 절대량이 부족해 시즌 부진에 대한 공포감이 몰려온 것이다.  그래서 정규 강습시간을 마치고 오후 5시부터 선수들을 불러 모아 한 지도자가 볼 박스를 던지고 선수들에게 히팅 연습을 시켰다.

이를 지켜 본 더그 매커디가 다음날 하루종일 "아침 9시부터 코트에 모여 오전 운동하고 오후 운동한 것이 모자란 것이냐"며 "5시 이후에 볼을 만지게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결국 자신의 차근차근 골고루 교육이 주니어들에게 부족하냐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정을 지으며 의견을  보였다.  보통 외국 지도자가 와서 특강을 하면 볼치는 것과 자세보다 기본 교과서적인 것을 강의해 우리지도자들이 "그거 우리 다 안다. 다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지나쳐 버리기 일쑤다. 그리고 볼 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에 좀 더 나아가 바디 트레이닝도 균형있게 해야한다는 인식으로 발전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볼을 많이 때려야 우수선수가 되고 입상을 해 오렌지볼 대표로도 나갈 수 있다고들 생각한다.  

7일 더그 매커디는 초등 1,2학년에게도 발리와 복식을 지도했다. 발리를 처음 한 주니어도 있는데 곧잘 했다. 매커디는 14세 이하 주니어들은 하루 레슨 시간에 랠리, 발리, 서브 ,스매시, 백핸드, 포핸드 등을 골고루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서부터 테니스 기술을 종합선물 세트식으로 하되 각 기술마다 성공하고 몸에 밸때까지 시간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저 시간때우기식으로 스트레이트로 볼 보내기, 크로스로 볼 보내기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몸에 밸때까지 하다보면 그것이 가랑비에 옷젖듯 선수에게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가 된다는 것이 매커디의 지론이다. 

특히 14세 이하의 경우 스매시할 경우가 실제 게임에서 적은데 가끔 찾아오는 스매시로 득점 찬스를 실패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스매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매시와 서브 그리고 포핸드 스트로크는 다 일맥 상통해 연습하면 골고루 발달 시킬 수 있고 쉽게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이다. 이것을 놓치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선수의 서브 해외 경쟁력이 낮다고 해서 한때 초등연맹에서 서브 에이스를 넣으면 2점씩 주며 대회를 한 경우도 있다.

만약 서브와 스매시에 그라운드스트로크 만큼 시간을 할애한다면 타이브레이크때 서브가 위력을 발휘하고 네트 근처에서 볼이 뜨면 아웃 없이 호쾌하게 득점으로 연결 될 기회가 많아진다. 

17개 시도 테니스협회 가운데 본격적으로 외국 테니스 지도자 초청 장기훈련을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관했다. 2월 3일부터 20박 21일동안 춘향골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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