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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훈련장에서 생긴 일
글 남원=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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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0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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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량이 좋은 한 선수가 400미터 트랙을 6바퀴 뛰는데 의외로 적극 참가하지 않았다. 지도자는 어떻게 이 일을 풀어 나갈까.

더그 매커디 코치 자신도 그 선수의 행동에 대해 의아해 했다.  그저 테스트에 불과한데 왜 적극 참여를 안했는지 궁금해했다.

매커디 코치는 이에 대해 "선수가 달리기에 참여안한 것에 세심히 지켜봐야 한다"며 "강제로 달리게 한다든지, 참여안하려면 집에 가라고 하든지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되고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커디는 훈련기간 일주일 내내 강조한 것이 선수의 자발성, 흥미, 재미였다. 어린 선수의 마음속에서 테니스에 대해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테니스를 잘 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훈련에 대해 필요성을 선수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10세 12세에게도 테니스의 깊은 지식을 설명하고 알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리다고 이해못하겠지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국립테니스센터 지도자도 10살짜리 아이에게 10분이고 20분이고 테니스의 깊은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시킨다고 한다. 

달리기 참여를 안한 선수에게는 강요를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운동이나 흥미를 가질만한 것을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14세 우수주니어의 경우 400M 트랙 6바퀴를 9분내에 들어온다고 한다. 심폐기능이 그 정도 수준에 있어서 400M 한바퀴를 전력 질주해 뛰는 것이 요구된다.  테니스 경기에서 엔드 체인지 시간이 60초, 90초가 주어지는데 그때 심폐, 숨고르기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다음 경기와 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아늗레 애거시는 엔드 체인지때 벤치에서 쉬려고 전력질주해 뛰어 들어갔다.  앉아서 쉬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것이다. 

체어 엄파이어가 시간이 되어 "타임"이라고 말하기 전에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가 있기도 하는데 충분히 휴식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좋다고 한다.

1대0일때 엔드체인지를 하는데 서서 물한모금 마시고 나간다. 그리고 게임수 합계 3,7,9...때  벤치에서 60초간 휴식을 한다.  테니스는 과학적인 숫자로 만들어 놓아 인간 신체능력이 탁월한 선수들을 뽑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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