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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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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09  0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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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 자격증을 받는다는 것은 자부심과 큰 성취감이다.하남시의 이해오름 지도자가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테니스지도자 자격증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7월 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 컨벤션이 열렸다. 8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연맹 후원사 윌슨, 한아테크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나.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테니스 지도자들과 테니스동호인의 발전, 테니스 인프라의 확대, 대중화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 

이날 특별 강의에서 정용택 회장은 "테니스 지도자의 지도 수명이 다른 어떤 종목 보다도 길다"며 "지역 사회에서 지도자가 되고 행정가가 되고 비즈니스맨이 되는 종합적인 스포츠 인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지도자연맹에 가입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지도자 인생의 시작에 불과하고 첫발을 떼는 것이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으로 지역 사회의 중추적이 인물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컨벤션에서 김영섭 사무국장은 2022년 사업결과와 2023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지도자연맹의 사업은 아래 4가지로 요약됐다.  연맹은 이 일을 10년 넘게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테니스 지도자 교육의 강화

테니스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은 테니스선수와 동호인의 성장과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 증명 프로그램을 제공해 테니스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신 테니스 기술, 전략, 심리학 및 선수 관리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테니스 인프라의 개선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전국각처의 테니스 현장에서 테니스 인프라의 확대와 발전을 촉진했다. 테니스 코트 및 시설의 보급과 개선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하여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포천의 천지실내테니스코트를 운영하는 이승남 회원은 포천시를 설득해 12면의 코트 개설 아이디어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지도자연맹은 각 지역에서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테니스 참여율을 높이고 테니스의 인기와 대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국제적 경쟁력 강화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한국 테니스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의 프로' '공로상' 후보를 선정해 해마다 상하이마스터스 관전에 파견했다. 국제 테니스 대회 견학을 통해 선진 테니스 문물을 습득해왔다. 앞으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제 테니스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도모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대중화 및 홍보 활동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테니스의 대중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테니스의 매력과 장점을 널리 알리고, 대중들에게 테니스의 가치와 재미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개최했다. 테니스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높이고, 테니스를 시작하고 지속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앞장섰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위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테니스의 발전과 테니스동호인의 성장과 어린 선수들의 발굴을 시도했다. 이는 국내 테니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작업이다.

지역 사회, 테니스관련 업체등과 끊임없이 협력해 테니스 선진화에 앞장섰다. 

테니스 지도자는 선수와 동호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테니스 지식과 훈련 경험을 활용하여 지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위해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이 체계화하고 가이드가 된다. 

이날 올해의 프로상을 받은 이승남 천지실내코트 대표는 "지금 내자리에서 동호인들에 자리를 만들어 주려고 연구하고 실천하고 이런일들이 당연히 해야 된다 생각하고 하는일인데 뜻밖에 선물(상하이오픈파견)을 받았다"며 "한국테니스지도자 연맹 정용택 회장 및 임원분들께 감사하다. 어느위치에서든 테니스만 생각하고 활동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저에게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큰 부담을 주신것 같아 무겁지만 저에 일이라 생각하고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이 내년 컨벤션은 어떻게 하면 더 발전된 모습이 될까.

보통 테니스지도자컨벤션은 미국의 경우 4~5일간 숙박과 세미나, 식당 시설이 잘되어 있는 휴양도시에서 미국 전역 혹은 전세계 테니스 지도자 회원을 상대로 모임을 한다. 테니스 관련 업체 소개와 테니스에 관한 새로운 내용의 교육 그리고 회원간의 친선 도모, 자료 구매 등의 행사로 열린다.

미국의 경우 약 40여개의 강좌를 개설해 놓고 1천여명의 회원들이 각기 참석해 강의 내용을 듣거나 교육 이수증과 점수를 받는다. 미국테니스의 흐름과 미국테니스협회의 테니스 보급 방향을 회원들에게 전달한다.

우리의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의 컨벤션은 초창기에 수많은 강좌와 레슨 드릴 교류 등을 해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의 사정과 여건 그리고 현실 실태 등을 고려한 나머지 행사는 하루에 다 끝냈다.

미국이라해서 획기적인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매년 조금씩 첨가하고 누적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경우 회원들이 테니스 발전의 주축임을 인지하고 온라인 상이든 오프라인 상이든 적극적인 모임과 의견개진을 하고 여러 분과를 만들어 분과별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처음 단체 창립의 취지를 살리는 '처음처럼'. 

회원간의 친선도모와 친목을 통해 그동안 달리 살아온 환경과 배경을 공유하고 테니스라는 공통매개를 갖고 축을 세워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단체 창립 취지에 맞게 테니스 레슨을 이렇게 했더니 레슨생들의 반응이 좋다든지, 서브에 대해 연구를 해서 적용하니 좋은 서브를 구사하게 됐다든지. 등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하는 바램이다.  이주호 테스터의 5세 이상 초보자 대상 레슨 법은 이날 참가자의 귀와 눈을 쫑긋하게 만드는 강의였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강의가 10개 이상 열려 지도자들의 레벨업과 노하우 공유가 필요해 보인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그랜드슬램 본선에 선수 한명 못 올리는 상황에서한국테니스 지도자의 역할이 크다. 

올해의 프로상을 받은 이승남 천지실내코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어느위치에서든 테니스만 생각하고 활동한 지도자연맹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테니스가 좋아서 테니스 매력을 평생 지니고 살기 위해서 테니스 라켓을 들고 밤새 연구하는 구도자들이 이땅 곳곳에 있다. 지혜와 열정을 모아 뭔가를 이뤄낼 수 있는 힘이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에는 존재한다. 

   
▲ 임예은 프로(왼쪽)와 이승남 프로가 올해의 프로상을 받았다

 

   
윌슨의 후원용품 전달

 

   
▲ 새 테스터로 선정된 이주호 프로

 

   
▲ 새총무 이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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