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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한국에 온 선수들그중 생충신의 경우
박종규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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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9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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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스카이 120층 자기 집 안방처럼 누워서 포즈를 취하는 캐스퍼 루드
   
▲ 코리아오픈 2회전 선수들
   
 프리츠와 초리치가 부상으로 본선출전을 포기했고 기론과 나카시마는 전주 투어 우승과 준우승으로 서울행 비행기표를 취소했다. 이 자리에 러키루저 4명이 대체됐다.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한국이 기회의 땅인 선수들이 있다.

권순우의 경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픈 우승 점수가 빠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4대 그랜드슬램 자동출전한 랭킹을 보유했던 권순우는 내년에 험난한 예선부터 뛰어야 할 지 모른다. 그런데 29일 코리아오픈 2회전에서 승리하고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힌 주말까지 살아남으면 100위안에 재진입한다. 프로선수가 100위안에 들고 안들고는 하늘과 땅 차이다. 4대 그랜드슬램 본선에 자동출전하면 세금 제하고 약 3억원의 상금 수입이 보장된다. 1년 투어 경비가 확보된다. 권순우가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면 70위권에 다시 들어 투어 대회 본선 출전하게 된다.

2회전 16강 출전 선수 가운데 14번째 해당하는 권순우지만 경기를 해본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행운의 선수들이 4명이나 생겼다. 소위 말해 러키루저. 본선에 4명이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빠져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들 4명이 본선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그중 윔블던 주니어 우승자인 일본의 신타로 모치즈키가 행운아에 속한다. 401위 랭킹으로 1회전 부전승하고 투어 본선 2회전 경기를 한다.

   
▲ 대만의 스무살 생충신. 어느새 100위에 들어 86위에 있다

코리아오픈에 본선 자동 출던한 대만의 생충신도 윔블던 주니어 우승자인데 어느새 100위안에 들어 86위에 있다. 대만 류옌순이 투어에서 쉬고 물러난 사이 생충신은 대만 에이스 자리에 올랐다. 코리아오픈을 계기로 확실하게 투어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생충신의 한국 친구들이 있는데 500위~600위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해외에서 남아 꾸준히 도전한 결과 100위안에 들었다. 생충신의 아버지는 한국 선수 안부를 묻곤한다. "왜 투어 안다니냐고".

올해 20살인 생충신의 영어 이름은 제이슨. 부모가 야시장에서 탕후루를 팔며 아들의 테니스 교육비를 댔기에 대만 언론에서 "야시장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제이슨은 2022년 4월 11일에 세계 랭킹 125위 라는 커리어 하이 ATP 단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니어 시절 ITF 주니어 랭킹 1위출신인 제이슨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과 윔블던 주니어에서 우승했다. 무라토글로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투어 경비 몫은 오로지 가족의 책임이었다. 대만의 테니스 선수는 그동안 루옌순이 대표적이었고 첸티, 제이슨 정 등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금은 제이슨 청이 대만 1위를 하고 있다.

제이슨은 주니어를 마치고 꾸준히 챌린저 무대를 두드린 결과 2021년 12월 포르투갈 마이아 에서 첫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해 200위안쪽에 들었다. 두 달 후인 2022년 2월, 제이슨은 인도 방갈로르에서 두 번째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4월,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세 번째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테니스 랭킹은 150위에서 100위안에 드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매년 5명 정도가 100위안에서 탈락하고 5명이 새로 진입하는데 그중 대만의 제이슨 청이 들었다.

제이슨은 국제대회 139승 85패를 하면서 2019년 38승 29패, 2020년 22승 13패, 2021년 37승 25패를 했다. 최근 3년간 평균 50경기씩 소화했다. 

제이슨은 주니어때 우리나라 박의성, 한선용, 정영석 등과 경기를 하며 승패를 나눠가졌다. 2017년 서귀포 B1 대회 우승을 하며 우리나라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어느새 프로 100위를 바라보는 자리까지 꾸준함을 이뤘다. 제이슨 청의 아버지는 윔블던 주니어 우승 당시 한국 선수들의 근황을 궁금해 하며 프로의 길이 험난하고 특별한 지원도 없는 가운데 묵묵히 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살림에 테니스한다는 아들 키우느라 부모가 등골빠졌다. 어려운 여건을 테니스로 출세하겠다는 일념이 있는 생충신. 스타일은 우리나라 홍성찬이다. 생충신은 86위에 있다.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는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식 우승을 했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현재 50위권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데 아시아 넘버1이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아시아 넘버 1을 올해 굳힌다는 태세다.  랭킹도 랭킹이지만 아시아 넘버1이 되면 후원사인 미키하우스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정말 작은 키에 투어 준우승을 하고 웬만한 선수와는 상대도 안되는 치명적인 안정감속에 경기를 한다.  

세계 3위인 노르웨이 캐스퍼 루드와 8위 영국 카메론 노리는 1,2번 시드인데 이들에게도 한국은 기회의 땅이다.  이번주에 각각 200점과 100점의 랭킹 포인트가 빠지는데 서울에서 이를 벌충할 요량이다. 아느러면 톱10에서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리의 경우 여기서 점수를 확보해야 ATP 파이널에 초대받을 수 있다.  레이버컵 교체 멤버로 뛴 노리는 어떻게 해서든 베스트8이 겨루는 ATP 파이널 초대장을 받으려 려고 할 것이다.  

선수들이 대회 중에 갑자기 빠지는 것은 긴 투어일정에서 몸상태를 중요시 여기고 무리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전대회 우승을 하면 무리한 항공일정 취소하고 한주 휴식을 취하려 한다. 물 들어온 김에 놓젓는 것이 아니라 조수간만의 때를 봐서 배를 운항한다.   그 빠지는 틈을 러키루저들이 타고 올라가 기회를 잡는 것이 테니스다. 

 

 

   
▲ 데니스 샤포발로프

 

   
 

2022 ATP Seoul


Singles
R2: (1)Casper Ruud (NOR) vs (Q)Nicolas Jarry (CHI)
R2: Taro Daniel (JPN) vs Yoshihito Nishioka (JPN)
R2: (LL)Shintaro Mochizuki (JPN) vs Mackenzie Mcdonald (USA)
R2: Chun Hsin Tseng (TPE) vs (LL)Aleksandar Kovacevic (USA)
R2: (8)Jenson Brooksby (USA) vs Soon Woo Kwon (KOR)
R2: (WC)Kaichi Uchida (JPN) vs (2)Cameron Norrie (GBR)

QF: Radu Albot (MDA) vs (4)Denis Shapovalov (CAN) [1-0]


Completed Matches

R2: Radu Albot (MDA) d. Steve Johnson (USA) 76(3) 76(3)
R2: (4)Denis Shapovalov (CAN) d. Jaume Munar (ESP) 75 64

R1: (1)Casper Ruud (NOR) bye
R1: (Q)Nicolas Jarry (CHI) d. (LL)Ryan Peniston (GBR) 63 76(8)
R1: Taro Daniel (JPN) d. Emilio Gomez (ECU) 64 64
R1: Yoshihito Nishioka (JPN) d. (5)Daniel Evans (GBR) 62 76(3)
R1: (LL)Shintaro Mochizuki (JPN) bye
R1: Mackenzie Mcdonald (USA) d. Pedro Martinez (ESP) 75 64
R1: Chun Hsin Tseng (TPE) d. Christopher Oconnell (AUS) 64 00 RET
R1: (LL)Aleksandar Kovacevic (USA) d. (7)Miomir Kecmanovic (SRB) 64 64
R1: Radu Albot (MDA) d. (LL)Hiroki Moriya (JPN) 63 64
R1: Steve Johnson (USA) d. (WC)Jisung Nam (KOR) 76(3) 64
R1: Jaume Munar (ESP) d. (Q)Yosuke Watanuki (JPN) 21 RET
R1: (4)Denis Shapovalov (CAN) bye
R1: (8)Jenson Brooksby (USA) d. (Q)Tung Lin Wu (TPE) 76(5) 36 60
R1: Soon Woo Kwon (KOR) d. (Q)Yunseong Chung (KOR) 76(5) 67(3) 61
R1: (WC)Kaichi Uchida (JPN) d. (WC)Seong Chan Hong (KOR) 64 62
R1: (2)Cameron Norrie (GBR) bye


Q2: (1)Nicolas Jarry (CHI) d. (7)Aleksandar Kovacevic (USA) 76(6) 63
Q2: Yunseong Chung (KOR) d. Shintaro Mochizuki (JPN) 75 64
Q2: (5)Tung Lin Wu (TPE) d. (3)Ryan Peniston (GBR) 75 62
Q2: (8)Yosuke Watanuki (JPN) d. Hiroki Moriya (JPN) 36 76(3) 62

Q1: (1)Nicolas Jarry (CHI) d. (PR)Tatsuma Ito (JPN) 62 61
Q1: (7)Aleksandar Kovacevic (USA) d. Sho Shimabukuro (JPN) 67(3) 63 62
Q1: Shintaro Mochizuki (JPN) d. (2)Elias Ymer (SWE) 16 64 63
Q1: Yunseong Chung (KOR) d. (6)Dalibor Svrcina (CZE) 63 46 61
Q1: (3)Ryan Peniston (GBR) d. (WC)Jea Moon Lee (KOR) 75 63
Q1: (5)Tung Lin Wu (TPE) d. (WC)Duck Hee Lee (KOR) 46 64 75
Q1: Hiroki Moriya (JPN) d. (Alt)Treat Conrad Huey (PHI) 64 61
Q1: (8)Yosuke Watanuki (JPN) d. (Alt)John Patrick Smith (AUS) 63 61

 

Doubles


QF: (1)Klaasen / Lammons (RSA/USA) vs Gille / Vliegen (BEL)
QF: (3)Hidalgo / Rodriguez (ECU/COL) vs Bhambri / Myneni (IND)
QF: (WC)Chung / Kwon (KOR) vs (4)Goransson / Mclachlan (SWE/NZL)
QF: (WC)Nam / Song (KOR) vs (2)Barrientos / Reyes Varela (COL/MEX)

Completed Matches

R1: (1)Klaasen / Lammons (RSA/USA) d. Martinez / Munar (ESP) 76(4) 61
R1: Gille / Vliegen (BEL) d. Schnur / Smith (USA/AUS) 67(3) 76(3) (10‑7)
R1: (3)Hidalgo / Rodriguez (ECU/COL) d. Kecmanovic / Peers (SRB/AUS) 62 61
R1: Bhambri / Myneni (IND) d. Eysseric / Sitak (FRA/NZL) 46 76(5) (10‑6)
R1: (WC)Chung / Kwon (KOR) d. Hach Verdugo / Huey (MEX/PHI) 26 62 (10‑8)
R1: (4)Goransson / Mclachlan (SWE/NZL) d. (Alt)Albot / Tseng (MDA/TPE) 64 16 (12‑10)
R1: (WC)Nam / Song (KOR) d. Galloway / Lawson (USA) 36 63 (11‑9)
R1: (2)Barrientos / Reyes Varela (COL/MEX) d. Demoliner / Melo (BRA) 36 75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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