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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제이슨 청 100위 진입 초읽기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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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2  07: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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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청
   
 
   
 

2001년 8월 8일 대만 타이베이 출생의 제이슨 청이 100위 진입 문턱에 섰다.

올해 20살인 제이슨은 부모가 야시장에서 탕후루를 팔며 아들의 테니스 교육비를 댔기에 대만 언론에서 "야시장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제이슨은 2022년 4월 11일에 세계 랭킹 125위 라는 커리어 하이 ATP 단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니어 시절 ITF 주니어 랭킹 1위출신인 제이슨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과 윔블던 주니어에서 우승했다. 무라토글로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투어 경비 몫은 오로지 가족의 책임이었다.  대만의 테니스 선수는 그동안 루옌순이 대표적이었고 첸티, 제이슨 정 등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금은 제이슨 청이 대만 1위를 하고 있다.

데이비스컵 멤버인 제이슨은 이번 8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단식 주자로 출전할 것으로 보여 권순우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제이슨은 2022년 호주오픈 와일드카드로 그랜드슬램 데뷔전을 치렀다. 대만 선수에게 본선 와일드카드가 주어진 것은 아주 이례적이다.  


제이슨은 주니어를 마치고 꾸준히 챌린저 무대를 두드린 결과 2021년 12월 포르투갈 마이아 에서 첫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해 200위안쪽에 들었다. 두 달 후인 2022년 2월, 제이슨은 인도 방갈로르에서 두 번째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4월,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세 번째 ATP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리고 현재 출전중인 프라하챌린저 우승후보로 8강까지 올라와 있다. 테니스 랭킹은 150위에서 100위안에 드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매년 5명 정도가 100위안에서 탈락하고 5명이 새로 진입하는데 그중 대만의 제이슨 청이 유력해 보인다. 

제이슨은 국제대회 139승 85패를 하면서 2019년 38승 29패, 2020년 22승 13패, 2021년 37승 25패를 했다. 최근 3년간 평균 50경기씩 소화했다. 올해는 18승6패.
꾸준히 국제무대 도전한 제이슨은 그 노력의 결과로 100위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제이슨은 주니어때 우리나라 박의성, 한선용, 정영석 등과 경기를 하며 승패를 나눠가졌다. 2017년 서귀포 B1 대회 우승을 하며 우리나라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어느새 프로 100위를 바라보는 자리까지 꾸준함을 이뤘다.  제이슨 청의 아버지는 윔블던 주니어 우승 당시 한국 선수들의 근황을 궁금해 하며 프로의 길이 험난하고 특별한 지원도 없는 가운데 묵묵히 가고 있다고 말했다. 

   
▲ 탕후루는 오대십국시대, 북송 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전통 과자로 정확히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하였다. 몽골계 민족이라 내몽골 및 만주에서 거주하였던 거란족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리는 식으로 굳히고 먹었는데 이게 탕후루의 기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중국 현지에서는 공장에서도 제조하기도 하며 탕후루 만드는 기계도 있다.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들을 대나무 꼬치에 꿰어 설탕과 물엿,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발라서 얼려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양에도 캔디 애플이라는 비슷한 간식이 있고 만드는 법도 비슷하다. 한국에는 정과(正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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