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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의 고장 경남 진영의 테니스 진주, 오시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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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0  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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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특산물 단감
   
 

대회 이틀 동안 동행하면서 대회 진행과 사진 촬영 등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사가 언제쯤 올라올지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현장의 분위기를 자세하고 진솔하게 기사로 써 주신 덕분에 그날의 긴장감과 흥분이 다시금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테니스를 시작한 지는 1년 정도 되었고 저희 테니스장이 조금 깊숙한 산자락에 있어서 어린이 회원이 아이 혼자뿐이라 시합이 발표되자마자 줄곧 테니스장 이모, 삼촌들과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테니스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대구 예선 때 또래 친구들, 형들과 테니스 게임을 했는데 아이가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던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사실 본선 직전에 장염으로 일주일 고생하는 바람에 토요일 본선을 결석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가 친구들, 형들과 많이 게임하고 싶어 해서 참가하였고 덕분에 오전, 오후 테니스 게임도 즐겁게 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일요일에도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날 아이 코치님께서도 아침 일찍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첫 시합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참가한 이곳에서 저희 가족과 테니스를 지도해 주신 코치님, 삼촌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큰 추억을 만들고 금의환향을 한 것이 아직도 조금 믿기지 않습니다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르샤트라1802 레드볼 대회를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껏 본 테니스 대회 중 가장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테니스인들의 대회였기에 대회 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오래 유지되고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오시윤 엄마 올림

 

8월 13일~14일 진주에서 열린 레드볼 전국대회에서 진주들이 발견됐다. 그중 준우승한 오시윤. 진영중앙초등학교 학생이다. 빨간 셔츠를 입은 채 경기를 했는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오시윤이 결승 1세트를 따내서 다들 우승할 줄 알았다.  하지만 톱스핀을 제대로 구사하는 우승자에게 약간 밀렸다.  그 오시윤 선수의 엄마가 테니스피플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그저 작은 네트 놓고 레드볼 대회를 했을 뿐인데 선수와 가족 그리고 코칭 스태프에게 기쁨이 되고 꿈을 갖게 했다니 대회 운영 위원들은 즐거울 뿐이다. 참가비 받고 먼 진주까지 와서 2박3일 머물게 했는데도 대회장을 나갈때는 데스크에 와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가는 부모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저 참가비 받고 대회를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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