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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땅에서 한국말을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 연길자치주에 테니스 바람이 불고 있다. 4년전부터 한국을 방문해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회장 이대봉)와 교류를 주도하는 연변테니스협회 김용혁 회장이 테니스 바람의 진원지이다. 김용혁 회장이 주재한 2012년을 결산 총회의 자료에 따르면 연변 테니스인구가 3만명이고 자주 즐기는 동호인이 2000명에 달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테니스가 보급이 되어 테니스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16개의 대회와 여름,겨울 테니스 캠프를 열어 테니스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이 바로 연변이다.
우리나라 동호인 단체인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회장 성기춘)도 연변테니스 발전에 일조했다. 자체 예산을 들여 협회 임원들을 대동하고 연변에 테니스 대회를 열어 준 것이다. 1회성에 그쳤지만 계속된다면 우리가 테니스를 통해 동포를 돕는 일이 되는것이다. 앞으로 통일 시대의 완충자 역할을 할 연변 동포들이 테니스를 하게 도와준다면 테니스가 통일시대 좋은 수단이 될것이다. 즉 대한민국의 테니스 인들이 북한 동포에게 직접 테니스를 하게 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연변 동포의 테니스를 도와 테니스를 잘 하게 한뒤 연변 동포들이 북한에 가서 테니스를 보급하게 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6개월 전부터 산건축 한광호 대표가 우편료를 부담하고 테니스피플이 신문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연변에 신문뭉치가 도착하면 각 클럽에 테니스피플 한부씩이 전달된다. 테니스가 혹은 테니스피플이 남북긴장관계속에서 통일의 물꼬를 트게 될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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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연길시에 보내지는 테니스피플. 산건축 한광호 대표가 우편료를 부담하고 테니스피플이 신문을 제공한다 |
테니스피플 31면에 스포츠& 라이프 칼럼을 쓰는 이병효 코멘터리 발행인은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안'이라는 NGO를 만들려고 한다. 즉 아시아인들이 아시아인들을 도와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자는 내용이다. 빵이 없는 곳에 우리나라 삼립 크림빵 제조 기계를 전달,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빵을 제공하자는 내용과 연필이 부족한 나라에 연필공장을 지어주자는 것이다. 테니스를 하게 어린이테니스기자재, 중고라켓 ,중고볼등을 모아 테니스를 접해보지 않은 나라들에게 테니스를 접하게 하는것도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안' 기구 사업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빵 공장 프로젝트는 이미 '꿈 희망 미래'재단의 스티브 김이 시작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북한에 빵공장을 지어 배고픈 어린이들에게 빵을 제공하고있다. 이미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안' 사업을 시작하고있는 것이다.
아무튼 테니스 바람이 부는 연변에 테니스피플 신문이 휘날리고 있을 생각을 하니 만드는 보람이 난다.
모쪼록 연변 테니스가 발전해 북한 동포들에게 테니스를 접하게 하는 기회가 늘었으면 한다.
아래는 연변 김창혁 기자의 연변 테니스 현황에 관한 기사와 KATA 연변 대회 사진 들. 기사 제목이 재밌다. 지속적이고 온당하게 발전.
연변 테니스 현황
연변테니스 지속적이고도 온당하게 발전
2013년 전 주 테니스사업회의에서 공개한데 의하면 지난해 연변테니스운동은 상급 해당부문의 지도와 지지, 주내 각지 테니스협회(클럽)의 협력과 협조하에 훌륭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지난해 주테니스협회에서는 테니스운동을 수단으로, 부동한 규모의 경기를 “무대”로 삼고 광범한 테니스애호자들을 조직, 동원하여 “쾌락테니스”에 도취되도록 했다. 이와 같이 “전민건신활동”을 핵심으로 한 “쾌락테니스”는 주내 여러 회원단위(협회, 클럽)들의 조직건설과 발전을 추진했을뿐만아니라 우리 주 테니스 인구의 증가, 시설의 건설, 시장의 번영에도 비교적 효과적인 추동적인 역할을 일으켰다. 목전 연변에는 3만여명의 테니스애호자들이 있는데 그중 전문테니스운동 참여자는 2000여명에 달하고 나머지는 모두 청소년애호자들로서 후비력대오가 매우 방대하다. 지난해 주테니스협회에서는 교육부문과 손잡고 주내 27개소의 중소학교들을 테니스후비력양성 중점학교로 명명, 후비력양성의 기초를 튼실히 다졌으며 연변의 테니스운동이 쾌속발전궤도에 들어서도록 했다.
지난해 주테니스협회에서는 각종 사업지표들을 원만히 완수하여 연변의 테니스운동의 지속적이고도 온당한 발전을 촉진했다. 지난 1년간 주테니스협회에서는 자체로 자금을 마련하여 16차의 대형경기를 펼쳐 응집력을 대대적으로 높였다. 한편 훌륭한 선수들을 선발하여 각종 국제, 국내 경기에 참여시켜 대외교류의 력도를 강화했을뿐만 아니라 적당한 시기를 택해 중소학교 여름철캠프, 겨울철캠프 등도 기획하여 테니스운동의 교정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주테니스협회에서는 대중테니스포럼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제3회 전국대중테니스 강서성 구강포럼”에 참석, 연변테니스클럽시즌 발전경험을 소개해 국가테니스협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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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테니스일꾼 김용혁 테니스협회장 |
지난해 3월말에 있은 전 주 체육사업회의는 주테니스협회 김룡혁회장을 “전 주 우수사회조직사업일군”으로 평의하므로써 주테니스협회가 우리 주 전민건신운동에서 일으킨 역할과 공헌을 충분히 긍정해주었으며 연길시 테니스협회 김웅관회장도 “연길시 우수사회조직사업일군”으로 표창했다.
연변일보 김창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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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코리아 재직 시절 필자와 인터뷰를 한 연변테니스협회 김용혁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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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의정 카타 부회장이 연길 테니스협회 임원들에게서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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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 성기춘 회장이 연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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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테니스진흥협회(카타) 임원들이 연변에서 대회를 열었다. 테니스대회 수출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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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근처코트. 여름에 백두산도 등정하고 내려와 테니스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연변 동포들에게 테니스라켓과 볼을 모아전달해도 좋을 듯 싶다.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한 나라이기에. |
옌지 시
연길시
延吉市
| 약자: 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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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단위 |
현급시 |
| 청사소재지 |
解放路 605 |
| 면적 |
1,332km² |
인구 (2007년)
인구밀도 |
440,000
331/km² |
| 지역전화 |
433 |
| 우편번호 |
133000 |
| 시차 |
UTC+8 |
| 웹사이트: [1] |
옌지(연길. 중국어: 延吉, 병음: Yánjí, 문화어, 중국조선말: 연길)는 중국 동북지역 지린 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의 중심지이다. 인구는 52만명(2008년)으로 조선족이 58.4％, 한족이 39.4％이다.
행정 구역
- 6가도(街道)
- 허난 가도(중국어: 河南街道, 병음: Hénán 하남가도[*])
- 베이산 가도(중국어: 北山街道, 병음: Běishān jiēdào 북산가도[*])
- 젠공 가도(중국어: 建工街道, 병음: Jiàngōng 건공가도[*])
- 신싱 가도(중국어: 新兴街道, 병음: Xīnxīng 신흥가도[*])
- 공위안 가도(중국어: 公园街道, 병음: Gōngyuán 공원가도[*])
- 차오양 가도(중국어: 朝阳街道, 병음: Chāoyáng 조양가도[*])
- 3진(중국어 간체: 镇, 정체: 镇)
- 이란 진(중국어 간체: 依兰镇, 정체: 依蘭鎭, 병음: Yīlánzhèn 의란진[*])
- 샤오잉 진(중국어 간체: 小营镇, 정체: 小營鎭, 병음: Xiǎoyíng zhèn 소영진[*])
- 싼다오완 진(중국어 간체: 三道湾镇, 정체: 三道灣鎭, 병음: Sāndàowān zhèn 삼도만진[*])
지리
연길분지에 위치하여있다.백두산 북쪽의 산간 분지에 위치해 있다. 서쪽을 제외한 남쪽과 동쪽, 북쪽은 산에 둘러싸여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은 돈화, 북동쪽은 왕청, 동쪽은 도문, 남쪽에서 남서쪽은 룡정, 서쪽은 안도과 접해 있다.
교통
북경,천진,상해,광주,서울,청주등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다.
장춘-훈춘 고속도로(연길 경과). 북경, 심양, 청도,하얼빈 등지로 가는 철도가 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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