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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테니스 보급 활발, 시설은 선진국 모델”건축설계사가 15년간 지켜본 중국 테니스
한광호 대표(산건축설계사무소)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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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30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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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와 관련되어 방문한 중국의 도시 15곳

소양강배전국동호인대회장인 한광호 산건축설계사무소 대표는 2001년부터 15년간 중국을 방문해 테니스 시설과 테니스문화를 접했다. 중국과 함께 일본 테니스 시설과 문화에 대해 두 차례에 나눠 독자들에게 한 대표가 접한 동아시아 테니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역사 이래로 한·중·일 삼국은 다양한 형태로 교류가 이어져 왔다.
한편으로는 문화교류로,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이라는 형태로 교류를 했다. 최근에는 스포츠의 하나인 테니스로 3개국이 교류를 하는데 엘리트의 국가대항전,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등 동호인 단체를 통해 테니스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필자는 강원도 춘천시테니스연합회장, 국민생활체육강원도테니스연합회장,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중국과 테니스교류를 했다. 2001년 훈춘시 방문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한·중·일 3개국의 클럽 교류전(서울테니스로타리클럽) 등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테니스 문화를 접했다.
특히 4차례의 대중테니스세미나, 실내테니스장 설계미팅을 하면서 테니스 건축기행을 하게 되었다.

 

   
▲ 차이나오픈이 열리는 베이징 경기장

 

   
 

중국의 테니스 시설
중국은 국력의 신장세만큼이나 테니스 발전이 눈부시다.
중국은 특이하게 각 성 및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에 호텔 급의 숙박과 식당 등이 포함된 ‘종합시설’이 많이 있었다. 일부 실내코트에는 냉·난방 및 환기시설, 마사지 및 VIP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대규모 종합단지(Sports Complex)가 갖추어진 곳에는 테니스 아카데미(학교)를 기본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호텔, 상가, 빌라 및 공공의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다목적 개념의 시설을 배치시켰다.

테니스장 설계에 있어서 중국은 철저한 단식 코트 위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5열의 병렬식 테니스장 배치는 시골의 일부 테니스장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중국의 테니스장은 실내외 테니스장 및 센터코트의 구색을 두루 갖추어진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4대 그랜드슬램의 각기 다른 테니스코트 유형을 한 곳에 모은 테니스 시설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자그마한 차이지만 샤워실의 경우도 칸막이 시설로 되어있어 프라이버시의 존중성도 느낄 수가 있고, 클럽 단위의 방도 있었다.

   
▲ 중국의 테니스 시설
   
▲ 현재 진행중인 Project(중국설계사무소안)

 

   
▲ 공청성시 제안서(산건축안)
   
▲ 베이징실내테니스장(조감도)

 

   
▲ 베이징실내테니스장(평면) 계획안

 

   
▲ 구화국제실내테니스장(코트 48면)

중국의 실내 테니스장

중국의 도시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실내테니스장이 건립되고 있다.

대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는 반면에 중·소규모의 도시에서도 각자의 특성에 맞는 (예를 들어, 기온이 높은 도시에는 지붕만을 설치) 실내테니스장이 건립되어 있다. 개폐식의 실내 테니스장을 선호하는 점도 특징이다.

베이징의 실내테니스장 프로젝트는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지만, 예산 관계로 막구조로 결정이 되었다.

대륙의 통 큰 기질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테니스장은 베이징의 구화호텔에 있는 구화국제실내테니스장이다. 두 차례의 견학 및 게임이 있었는데, 1층 24면은 미개장중이었고 2층의 24면은 사용 중에 있었지만, 희뿌연 안개 속에 환기시설은 되어 있으나 가동을 하지 않아 최악의 실내 환경이었다. 심지어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일부 조명등을 제거하였다.

상하이는 중국 현대화의 대표적인 도시답게 다양한 형태의 실내 테니스장이 건립되어 있다. 해마다 10월 중순에 상하이마스터스 1000시리즈가 열리는 치중국제테니스장은 국내 테니스인들 상당수가 방문을 했다.

   
▲ 초등학생들의 테니스 주제로한 사생대회 전시물
   
▲ 연길시의 테니스 수업

 

 

중국의 테니스 아카데미

중국테니스의 또 다른 강점 중의 하나는 우수선수 양성프로그램인 아카데미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었다. 중국대중테니스회 지아징처 사무총장은 중국전체의 아카데미를 한곳으로 모아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에 따뜻한 지방으로 훈련을 떠나며 국내외 교류를 꾸준히 진행하여 테니스발전의 또 다른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
COTA라는 아카데미는 20여 면의 실외테니스장, 4면의 실내테니스장 및 수영장을 보유하고, 200여명의 선수와 코치진 및 직원을 두고 있다. CCTA는 일본과 교류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도 교류를 원하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교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테니스 영웅 리나는 스포츠 콤플렉스 개념의 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다. Sports Complex 개념의 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중국 테니스는 인재양성과 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정했다.

   
▲ 왼쪽부터 유지웨이 중국테니스협회 부회장, 지아징처 사무총장, 김용혁 연변회장

지난 15년간 중국을 방문해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주요 인사로는 중국테니스 유지웨이 부회장, 중국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지아징처 사무총장, 길림성 연변자치주 연길시의 김용혁 회장이 있다.


지아징처 사무총장은 전국의 아카데미를 네트워크화하고 있으며, 김용혁 회장은 중국테니스를 발전시킨 100인의 반열에 들어가 있으며 국내의 각 지역과 활발할 교류를 하고 있다.유지웨이 부회장은 길림성 출신으로 법학을 전공해 베이징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출연한 회사(대규모 지붕구조)를 운영하며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의 대규모 공사는 물론, 베이징의 1만 5천 석의 실내코트 개폐식지붕, US오픈 아서애시스타디움 실내코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유지웨이 부회장은 연길의 한 호텔에 투숙하던 중 만나 오늘까지 관계를 이루고 있다. 유지웨이 부회장은 중국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변치주의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1천여 자루의 라켓을 40여 개의 학교 및 교직원에게 기증하였다.

유지웨이 부회장의 발의로 중국 대중테니스(우리나라의 생활체육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2010년부터 중국 각 지역(연길-녕파-소주-계림-성도)을 순회하며 모임을 갖고 있다.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강사가 초대되어 열리고 있다.

필자는 2회 개최지인 녕파에서부터 매년 초청인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계림 세미나에서부터는 ‘테니스와 여행’이라는 주제로, 2014년 성도 세미나에서는 ‘테니스와 대회’라는 주제 발표를 하였다. 2015년 9월에는 단둥에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중국 전역에서 테니스 관계자들이 참가해 늦은 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세미나에 참여했다.

성도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사천성 자체가 중국 가운데 최고의 테니스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었다. 사천성에서는 1천만 테니스 동호인 프로젝트를 가동 중에 있으며, 테니스 사생대회, 시, 서예, 댄스, 매직테니스 보급 및 전국대회 성적내기 등 학생들 대상으로 테니스 발전 계획안을 실행중에 있었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메르세데스 벤츠사와 중국 대표적인 술 우량해 제조사들이 테니스 발전에 후원하고 있다.

 

   
▲ 상하이 치중경기장 내, 외부

 

   
 

중국테니스의 미래

아직은 일부 부유층의 운동에 불과하지만 중국테니스는 무진무궁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비 대중테니스에 있어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한국·일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었다.
시설에서는 선진국의 시설(예를 들어, 단일코트)을 지향하며 중국 특유의 창조성을 발휘하여 시설 확충을 하고 있다. 상하이에는 재미동포의 도움으로 100여 면의 테니스장 시설을 추진한다.
중국은 수많은 인구 중에 테니스에 재능이 있는 인재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3천여 명의 초등학교 재학생 중에 수백 명의 예비 테니스 선수들이 매직테니스를 한다. 학교 공간이 모자라 학교 밖 공간을 이용해 테니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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