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13 중국대중테니스회의를 취재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중국테니스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상해, 성도, 북경, 천진, 강서성, 구강시,주해, 연변,계림,심천,곤명, 쑤저우 테니스협회 회장 부회장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의 각 테니스 조직을 구성하고 조직화하는데 회의의 성격이 있습니다.  이 행사를 진두지휘한 중국테니스협회 유지위 특별부회장은 행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외국인인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회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각 테이블에 이중으로 모여 앞에서 사례발표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원로급들이 의견도 개진하며 중국테니스의 발전을 모색하고 고민했습니다.

이들 중국 테니스인들은 '어떻게 하면 중국이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문화시민으로 긍지를 갖고 살수 있을까'하는 내용을 화두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테니스라는 것을 통해 중국 각 지역의 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민했습니다. 

▲ 총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표정2

▲ 총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표정

▲ 행사를 주관한 중국테니스협회 유지이 수석부회장의 포핸드.

▲ 워크숍 안내     ▲ 워크숍 안내     ▲ 일정1     ▲ 일정2     ▲ 참가자 명단

▲ 중국 행사장에는 조성진 사장이 개발한 테니스파트너기가 전시되어 있어 주니어대회 참가자들이 파트너기를 사용해 연습하고 있다. 중국내 회사가 제작한 중국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연변 김명철 사무차장은 파트너기 20대를 중국 회사에서 구입해 연변내 실내코트에 보급했다고 한다. 개인 연습하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 쑤저우 볼거리.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이자성 장군의 동생 기념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