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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상업은행 선수출신 김주완 특파원이 전하는 권순우 호주오픈 1회전해마다 멜버른에서 듣는 "대~한민국" 함성
멜버른=김주완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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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7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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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면서 해마다 1월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려고 참가했다. 16일 저녁 멜버른에 도착해 권순우의 17일 오전 경기를 관전했다. 입구에서 사람은 적었지만 방역에 대한 검사가 철저해 입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드디어 12번 코트 도착.  현장 사진을 이곳저곳 찍었다. 2년전보다 관중은 적었지만 그래도 태극기를 든 교포들이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는데 진 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1세트 홀거 루네의 스트로크가 만만찮았다. 빠르고 강했다. 권순우의 스트로크도 그에 별로 뒤지지 않았다.  부디 이기길.   1세트를 내줬다. 

현장에서 "대~한민국"소리가 나오면서 권순우 선수가 힘을 받은 듯했다. 2세트를 만회했다. 순간 5세트까지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최소 3시간. 그래도 이기겠지 하는 편안한 마음은 있었다.  문제는 4세트들어 루네가 힘들어 했다. 권순우는 초반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5세트는 권순우가 손쉽게 승리했다. 경기 뒤 대한민국 외치는 소리에, 태극기 흔드는 모습에 가슴이 울컥했다. 테니스 선수 하나가 이기는 것에 이렇게 힘이 난다니.   극적으로 5세트만에 이긴 권순우는 응원해준 교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했다. 호주 이국땅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한국 선수가 테니스라는 종목에서 이기고 국위선양을 했다. 감사할 뿐이다. 

*김주완 특파원은 1983년에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실업팀 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후 은행 근무후 퇴직과 함께 2000년도에 호주로 이민을 가서 현재는 유학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재호주 테니스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10여년간에 호주내 한인 테니스 교민을 위해서 활동했고 한국내 주니어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해왔다.

많은 주니어 유망주중 5~6명들에게 매년 1명씩 호주 왕복 항공권 및 1달간 호주에서의 체재비를 전액 후원하였다. 매년 1월은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도 관람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의 실력을 눈으로도 직접 확인했다. 

   
 
   
 
   
 
   
 
   
 

 

   
 

 

 

   
 

 

   
 

 

   
 
   
 
   
 

 

   
 
   
 

 

   
 

 

   
 

 

   
 

 

   
 

 

   
▲ 김주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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