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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 송민규 2년 연속 호주오픈 복식 2회전 진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 박원식 기자 사진 멜버른=김주완 특파원  |  tennis@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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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0  1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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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호주오픈 복식 본선 2회전에 오른 남지성 송민규
   
 

한국 테니스 복식 최강조 남지성- 송민규가  호주오픈에서 강호를 만나 승리했다.

2년 연속 호주오픈 복식에 출전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는 10일 2021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9억원) 복식 1회전에서 인도 로한 보파나(복식 38위)-벤 맥라클란(일본, 복식 47위)에게 6-4 7-6<0>으로 이기고 2년 연속 2회전에 출전했다. 

남지성은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힘을 받아 승리했다"며 "호주교민들 현지 응원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상대가 워낙 유명한 선수였지만 우리들도 준비를 잘했다"며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지성-송민규는 "설날을 맞아 테니스인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하고 인사했다.

남-송 조의 2회전 상대는 존 피어스(호주,복식 28위)-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복식 13위) 조로 정해졌다. 2회전에서도 이기면 둘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한다.

남-송 조는 이번 대회 남녀 복식 2회전 진출 상금 4만5천 호주달러(3천800만원)를 확보했다.

남지성(117위)-송민규(128위)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1회전에서 호주의 레이튼 휴잇-조던 톰슨을 이기고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 조에 1-2(7-6<3> 4-6 5-7)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2020호주오픈대회 복식에서 선전한 남지성-송민규가 이번에 와일드카드 출전을 제의 받았다.

남지성-송민규는 지난달 18일부터 멜버른에 도착해 호텔 격리후 2월 9일까지 긴 훈련을 했다. 산업은행 정성환 코치도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해 본선 1승 경험이 있는 남지성-송민규는 복식 수준급인 상대 선수들이지만 이번 대회 급조해 출전한 관계로 1세트 빠르게  서브게임을 잡고 2세트 격전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멋진 플레이로 이기는 그림을 완성했다. 

남지성-송민규가 상대한 보파나는 올해 나이 40세로 복식 상금으로 450만달러를 획득한 복식 전문 선수다. 신장 193cm인 보파나는 호주오픈에선 최고성적은 3회전 진출이다. 지난 2년간 1회전 탈락했다. 보파나의 파트너인 벤 맥라클란은 뉴질랜드 퀸스타운 태생으로 일본으로 귀화했다. 일본대표팀 복식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호주오픈에는 이번이 네번째 출전인데 2018년 준결승 성적을 갖고있다. 하지만 맥라클란 역시 지난 2년 연속 호주오픈 복식 1회전 탈락했다.

 

   
 복식전문  보파나 조를 남지성과 송민규가 멋있게 이기자 KDB산업은행 정성환 코치가 박수를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정성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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