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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복식도 100위 진입 선수 나온다남지성-송민규 국가대표 복식조
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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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7  1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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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규(왼쪽)와 남지성. 9월 중국 구이양 데이비스컵 자료사진

세종시청 남지성은 전국체전 남자일반 단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고  KDB산업은행 송민규는 남자일반 단식에서 은메달을 땄다.  두 선수는 태극 마크를 달고는 올해부터 복식 전문선수로 뛰었다. 단식과 복식에 능하다. 포핸드와 서브가 좋고 네트 플레이가 일품이어서 복식 전문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남지성의 복식 세계 랭킹은 128위, 송민규는 142위다.  두 선수가 조금만 더 성적을 올리면 복식 100위안에 든다.  우리나라는 권순우, 정현에 이어 복식에서 100위안에 드는 선수가 등장하게 된다. 

현재 두 선수는 전국체전을 마치고 중국의 ATP125 닝보챌린저(총상금 162,480달러) 4강에 진출해 있다.  

남지성-송민규는 17일 열린 중국 복식 8강전에서 스티븐 디에즈(캐나다)-파비앙 레불(프랑스)을 7-6 6-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성-송민규는 1회전에서 1번 시드인 중국의 공마오신-장제를 6-7(4) 6-3 11-9로 이겨 지난 9월 구이양 데이비스컵 한중전 복식 패배를 실력으로 이겨냈다.

이어 8강전에서 가볍게 이겨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남지성-송민규는 호주의 알렉스 볼트-매트 레이드와 18일 결승 진출을 가린다.

남지성은 "오늘 단식은 잘 했음에도 패해 아쉽고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복식에서는 확실히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여유도 많이 생겨서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지성은 "4강에서도 평소 플레이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수있다고 생각하고 목표는 우승이기때문에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민규는 "이번 닝보 챌린저를 시작으로 일본 고베 챌린저까지 4주 스케줄을 소화하려고 한다"며 "1회전에서 중국 공마오신-장제를 이겨서 기분좋게 첫주를 시작했다. 앞으로 남은 시합에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해 좋은소식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지성-송민규는 올해 일본 요카이치 챌린저80, 중국 바오투챌린저80 등 챌린저급대회 복식에서 두번 우승했다.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지성은 복식 116위(740점), 송민규는 127위(647점)가 된다.
우승하고 100위(855점)안에 들려면 남지성은 115점, 송민규는 208점이 필요하다.

남지성-송민규에게는 세계 복식 100위안에 들 단박의 기회가 있다.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주하이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해 우승하면 100위안에도 들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복식도 뛸 수 있다.  2018년 권순우가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 것도 와일드카드결정전이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는 것은 남지성, 송민규를 두고 할 일인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남지성은 아시아 복식 11위, 송민규는 14위에 있다

   
▲ 한국선수들 ATP 복식 랭킹

 

   
▲ 남지성은 아시아 복식 11위, 송민규는 14위에 있다. 호주오픈와일드카드 결정전(16드로)에 출전하면 2,3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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