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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포인트에서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중국전 1단식 승자 권순우 기자회견
글 구이양=박종규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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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4  18: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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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에이스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81위)가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경기에서 장지젠(227위)을 7-6(4), 6-7(4), 7-5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첫 단식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접전 끝에 거둔 승리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아래는 경기 뒤 권순우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국가대항전이고 원정경기다 보니 쉽지 않은 승부가 되리라고 예상했었다. 경기가 잘 안 풀리기도 했지만,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국가대표로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였는데, 승리 요인은 어디에 있었나
=브레이크할 기회가 가끔 있었지만, 상대의 서브가 매우 좋았다. 3세트 마지막 게임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던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장지젠은 오늘 상대하기에 어땠는지
=지난주 장지젠과 맞대결에서 내가 졌던 이유는 성급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었다. 그 때 경험으로 인해 오늘 내가 좋은 전략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나
=지난주 경기와 다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상대를 조급하게 하자는 전략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단식 첫 주자로 부담이 되었을텐데, 오늘 플레이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어제 대회장에 처음 도착해서 코트에 적응했다는 걸 감안하면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

-경기 도중에 승리를 직감한 순간이 있었나
=오늘 경기에서는 이기리라는 예상을 할 수 없었다. 3세트 마지막 게임에서 15/40로 앞섰을 때도 긴장했고,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다.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오늘 이겼다고 해서 내일도 내가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각오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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