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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 1승 남았다호주오픈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승행
글 사진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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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2  14: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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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건국대)
 
 권순우가 호주오픈 본선에 단 한경기만을 남겨났다.
 
권순우(건국대, 168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주하이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호주오픈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 4강전에서 8번시드 모리야 히로키(일본, 343위)를 1시간 만에 6-1, 6-1로 물리치고, 한국선수로는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전날 기권승으로 체력을 비축한 권순우는 4강전에서 총력을 다 했다. 그는 이날 리듬, 템포, 파워 삼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졌다. 또한 낮고 빠른 자세에서 경쾌한 포핸드 샷들이 터져 나와 경기를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1세트 권순우는 초반부터 과감했다. 그는 서브게임을 단 한포인트만 내주며 1-0으로 출발했다. 이어 권순우는 강약리턴으로 브레이크를 가져온 뒤, 자신의 서브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4-1, 권순우는 네 차례 듀스에서 2구 백핸드 샷과 상대 포핸드에러로 두 번째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기세를 잡은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를 지키며, 첫 세트를 34분 만에 선취했다.      
    
권순우는 2세트에선 경쾌한 샷들로 두 차례 브레이크를 챙겼다. 이후 탄력받은 권순우는 끈질긴 커버력으로 상대에러를 유도해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권순우는 내리 두게임을 획득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지난해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217위)가 결승진출 이후 2년 연속 한국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권순우는 마지막 결승전에 4번 시드 리제(중국, 271위)와 7번 시드 장 지젠(중국, 338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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