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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동호인 기술 5 - 김성훈의 포핸드나의 포핸드는 머리에서 완성된다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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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7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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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폭우로 신음할 때 남부 지방은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던 초복……
폭우를 피해 포핸드 고수를 찾아 나선 전주 덕진구 체련 테니스 코트(인조잔디10면)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로 꽉 차 있었다. 그들의 열정에 이어 또 다른 열정으로 몰아 넣은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김성훈(78년생, 전주시테니스협회전무, 전주시휠체어협회장, MSV팀장)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특별활동 부서에 테니스 부가 신설되어 운동을 시작하여 5학년 때 처음으로 선수로 출전하여 신인부 복식 은메달을 땄다는 그는 어쩌면 떡잎부터 테니스와 관련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후 테니스와 본의 아니게 한동안 거리를 두었다가 원대 MPTC(MATCH POINT TENNIS CLUB) 에 들어가서 테니스를 다시 접했다. 2002년도에 열린 낫소 배에 대학 동아리에서 출전 하여 준우승, 한국대표로 일본 출전 유동현(고대 동아리출신) 과 페어하여 FESTA(전일본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그들이 우승한 이후 아직 우리나라에선 이 대회에 우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이후 그는 동호인 대회 출전하기 시작하였고 2008년도에 단식대회와 KATO 청년부를 동시에 랭킹 1위 한다.
 
 
-      본인이 랭킹 1위를 하게 한 가장 좋은 기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포핸드입니다. 그 중에서도 포핸드 리턴이 가장 자신 있고, 다른 이들도 좋다고 말합니다.
 
-       포핸드는 어떻게 쳐야 잘 칠 수 있는가?
제일 중요한 것이 타이밍 리듬 밸런스 이 세가지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좋은 균형과 타이밍을 갖느냐가 포인트를 결정합니다. 그것들은 스텝으로 리듬을 맞춰야 합니다.
여기서 타이밍은 임팩트 타이밍을 말한다. “임팩트 타이밍은 앞이나 정점, 뒤에서 맞출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 임팩트를 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리듬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라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것은 상대편이 유지하고 있는 몸의 균형(밸런스)을 빼앗는 것이다. 상대편이 생각하는 대로 볼을 치지 않음으로써 상대편의 스플릿 스텝이나 발리 등의 타이밍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테니스는 균형을 빼앗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이유다.
 
-그럼 상대편을 보고 순간적으로 임팩트 타이밍을 조절한다는 말인가?
스스로 타이밍을 조절하면 됩니다. 상대편이 나를 보고 있기 때문에 굳이 상대편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되면 게임을 하면서 볼과 상대편을 보면서 자세와 라켓의 위치, 면, 시선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예측을 하게 되는데 루틴이 아닌 생각지 못한 볼이 날아오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김성훈의 말에 따르면 그가 포핸드를 잘 칠 수 있는 것은 상대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여기에 하나를 더하여 스핀의 양을 조절하면서 상대편의 리듬을 뺏는다고 말한다.
“ 저는 그립을 두 가지로 씁니다. 드라이브는 이스턴 그립. 앵글이나 탑 스핀 로브는 임팩트 직전에 순간적으로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바꿉니다”
 
-      동호인들이 순간적으로 그립을 바꾸는 게 가능한가?
동호인들도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포,백,발리 그립 상황에 맞게 순간적으로 바꿔 잡잖아요? 그러면 훨씬 볼이 다양해지고 용이해져요. 선수들도 미세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그립을 바꿉니다.
 
   
 
 
그는 테니스에 있어서 팔과 발의 협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정력은 8~10세 정도에서 완성 마무리 됩니다. 때문에 어렸을 때 운동을 많이 시켜야 해요. 특히 테니스는 발과 팔의 협응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어렸을 때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라고 매직테니스 전도사답게 유소년들에게 왜 운동을 시켜야 하고 왜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를 시켜야 하는지를 거침없이 토로한다. 두 시간여 동안 그의 입에선 묻어 놓은 장독에서 김장 김치 꺼내 듯 그의 장점인 포핸드뿐만이 아니라 테니스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쉴새 없이 쏱아져 나온다. 사람의 열정은 용광로도 녹인다 했던가? 그의 열정은 작열하는 태양빛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참고) 이 기사는 2013년 7월에 작성되어 당월 테니스 피플 신문에 게재 되었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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