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웅 서브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는 아시안게임 대표로 부천시청 나정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선수강화위원회를 열고 이형택의 대회 참가 철회 의사를 받아들여 부천시청의 나정웅을 남자 국가대표팀에 합류시켰다.

나정웅은 2013년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로 나서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3년도 대표팀 선발전에 출전해 뽑힌 바 있다.

이로써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대표로 국내랭킹 1위 정현(삼일공고) 2위 임용규(당진시청) 3위 김청의(안성시청) 4위 조민혁(세종시청) 5위 남지성(삼성증권) 7위 나정웅(부천시청)이 뽑혔다.

랭킹 기준으로 따지면 6위 정석영(건국대)을 뽑아야 했지만 정석영은 지난해까지 한솔의 후원을 받다가 올해 대만의 HOPE 아카데미 후원을 받아 카오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대표 선수가운데 병역을 마친 선수는 김청의와 조민혁 2명이다. 따라서 단체전이나 복식 또는 단식 금메달 여부에 따라 병역 특례혜택을 받을 선수는 4명이다. 

국가대표 ATP 랭킹(8월 1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