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8강전 첫세트를 안드레이 루블레프에게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준결승에 안착했다.윔블던 연승을 33경기로 연장했으며 기록적인 8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11일 센터 코트에서 7번 시드를 상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모든 것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 야닉 시너와의 준결승을 예약하기에 충분했다.

조코비치는 올잉글랜드클럽의 잔디 코트에서 14번째 윔블던 준준결승에서 뛰었고 결국 4-6, 6-1, 6-4, 6-3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 4-6으로 내준 뒤 충격을 받은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두 번의 서브 브레이크로 6대1로 이겼다.  

조코비치가 1대1 균형을 맞춘 뒤 3세트 6-4를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여러 번의 긴 베이스라인 랠리와 네트 대시 전투로 상대를 코트에 뒹굴게 했고 자신은 거의 지칠 줄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네 번째 세트에서도 서브 브레이크가 있었고 7번 시드 루블레프는 더 이상 답이 없었다. 

로만 사피울린을 이긴 야닉 시너와의 흥미로운 준결승전이 될 것이지만, 이런 종류의 싸움에서 조코비치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여덟 번째 윔블던 타이틀이 더욱 가까워졌다.

 챔피언십

2023년 7월 11일

노박 조코비치

윔블던, 런던, 영국

기자 회견

N. 조코비치/A. 루블레프

4-6, 6-1, 6-4, 6-3

-오늘 경기에 대한 초기 생각을 말해달라

=고 품질 매치. 둘이서 잘 경기한 것 같다.  루블레프는 베이스라인에서, 특히 포핸드 코너에서 강력하고 정확한 샷으로 나에게 많은 압박을 가했다.  랠리를 장악할 기회가 생기자마자 포핸드 강력한 무기를 사용했다. 

그 결과 1세트를 잃고나서 나는 두 번째 세트 초반에 재편성하고 그의 서브를 브레이크했다. 그게 정말 기세를 내 편으로 전환하는 열쇠였다고 생각한다.

그 후, 매우 긴 게임, 특히 세트를 위한 5-4 서브 게임이 있었다. 둘다 기회가 있었다. 나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는 루블레프의 도전을 극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이것이 우리가 서로 마주한 그랜드 슬램에서 한 경기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루블레프는 8강전에서 첫 패배를 맛본 것 같다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가 베오그라드에서 당신을 이겼을 때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랜드 슬램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250 이벤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분명히 비교할 수 없다.

내가 그랜드 슬램에서 그와 맞붙은 최고였다. 그것은 또한 매우 근면하고 스포츠에 헌신적이며 항상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그와 같은 선수에게 기대되는 것이다.

그는 많은 압박을 가했고, 매우 빠르게 플레이했고, 라인 가까이 서서 나를 코트로 밀어내려고 했다. 

코트의 공중전 같았다. 경기의 어떤 지점에서는 너무 길고 지쳤다. 세 번째 세트가 끝날 때 기본적으로 경기가 결정되었다. 3세트를 따냈을 때 큰 안도감을 느꼈고, 4세트에서도 결정타를 날리며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대체로 여유로워 보였다. 2년 전 이곳에서 3연속 슬램을 노리던 때와 느낌이 다른가

=상황이 다르다. 2년 전 우리는 호텔을 떠날 수 없었기 때문에 코트에서 호텔로 이동했다. 이제 저는 윔블던에 있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다. 당연히 더 즐기고 있다. 코트에 대한 나의 동기와 성과 자체를 반영한다. 여태까지는 그런대로 잘됐다. 우리는 준결승에 도달했다. 아직 한두 경기 남았다.  한 번에 하나씩 도전해 보고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 

-1라운드 승리후 이 잔디 위에서 미끄러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했다. 오늘은 몇 번 하지 않았다. 토너먼트가 진행됨에 따라 미끄러지기가 더 쉬운가. 아니면 어떻게 작동하나

=토너먼트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 선수들은 잔디 위를 이동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시너와 알카라스 같은 우리 중 일부는 미끄러지는 것을 좋아한다. 미끄럼틀을 타는 것이 더 편해질 것 같다. 

특히 지붕 아래에서 실내에서 경기하는 경우 처음에는 잔디가 더 미끄럽기 때문에 처음에는 계란 위를 조금 걷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처음 네 경기 중 세 경기를 지붕 아래서 치렀다. 상당히 다른 조건이다. 오늘 열린 지붕으로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열린 토너먼트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잔디 위에서 미끄러진 것은 이번이 가장 적은 것 같다. 그것이 의식인지 무의식인지는 잘 모르겠다.  알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때때로 슬라이딩은 잔디에서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공과 상황에 달려 있다.

하지만 공을 치고 두세 걸음 정도 뛰고 돌아 오는 것이 낫다. 샷에 따라 다르다.

슬라이딩은 저에게 잘 맞는다. 

-46번째그랜드슬램 준결승. 당신은 로저와 같다. 다음 상대인 야닉 시너는 1년만에 상대한다. 그의 게임 어떤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보나

=그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그는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공격적이고 포인트를 장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빠른 표면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에서 그는 처음부터 포인트를 만들 사람이 되기 위해 정말, 정말 세게 공을 치고 있다. 

그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당연히 그가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 좋은 서브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윔블던 준결승에 처음 오른 그가 이틀간 회복하고 이기고자 하는 의욕을 나타낼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테니스를 생각해보면 디펜딩 챔피언으로 두 세트밖에 잃지 않고 전진하고 있다.

=거만하게 들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전에 윔블던에서 4번 우승한 것,  준결승에 진출한 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