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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오픈] 우리는 언제쯤 이런 지붕있는 테니스장을 마련하나
글 사진 박종규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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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06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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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쿠텐 재팬오픈(ATP 500)이 열리고 있는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은 지난 1987년 건설된 이후 일본 테니스를 대표하고 있다. 매년 재팬오픈을 개최하던 이 대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2018년 재팬오픈을 도쿄 인근 실내체육관에서 임시로 치러야 할 정도로 대대적인 공사였다.

지난 2017년 재팬오픈 현장취재를 다녀왔던 테니스피플은 리모델링 이후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틀린그림찾기’ 를 해보았다.

1. 센터코트 관중석
우선 관중석 의자를 모조리 새 것으로 교체했다. 기존에는 구역에 따라 녹색, 파란색, 주황색으로 구분했지만, 새 의자는 모두 파란색으로 통일했다.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는 관중들을 위해 휠체어 관중석도 대폭 늘렸다.

   
   
▲ 2017년(위)과 2022년(아래)의 아리아케 콜로세움 내부

 

   
▲ 휠체어 관중석

 

2. 센터코트 조명 및 전광판
5일부터 도쿄 지역에 내린 비로 센터코트의 개폐식 지붕은 닫혀있다. 기존에는 실내코트 경기로 전환시 조명이 완전히 점등될 때까지 약 20분 걸렸지만, 현재는 즉시 점등되는 LED 조명으로 교체되었다. 새 전광판은 관중석 최상단과 베이스라인 뒤쪽에 고정되어 광고 및 경기정보를 보여준다.

3. 센터코트 지붕
기존의 개폐식 지붕은 절반만 닫거나 모두 닫는 것만 가능했지만, 올림픽을 위해 20% / 40% / 60% / 80%까지 닫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햇볕과 그늘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다.

   
▲ 호주오픈 경기장과 같은 개폐식 지붕은 비를 피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그늘의 위치를 조절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4. 관중 편의시설
화장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은 물론이고, 휴식이 필요한 관중들을 위한 간이 침대까지 마련되어 있다.

 

   
 

 

   
   
▲ 관중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

 

 

5. 경기장 진입로
자동차 전용도로 위를 건너 경기장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육교에도 변화가 있었다. 센터코트 및 쇼코트 쪽으로 곧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하나 더 생겼다. 그 계단을 내려와서 관중석 2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계단)까지 새로 만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관중들을 위해 관중석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었다.

   
▲ 센터코트의 서쪽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위 육교를 반드시 건너야 한다

 

   
▲ 육교에서 라쿠텐 모바일 아레나(쇼코트) 쪽으로 향하는 계단

 

   
▲ 관중석 2층으로 향하는 새 계단

 

 

6. 야외 쇼코트
올림픽 개최 기준에 따라 5,000석 규모의 쇼코트를 새로 만들었다. 올림픽 당시 임시로 덧붙였던 2,000석을 철거하여 현재는 3,000석으로 변경되었다. 두번째 쇼코트는 완전히 철거되었다.

   
   
▲ 센터코트 옆 쇼코트는 우천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현재 실내코트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다.

 

   
▲ 도쿄올림픽 이후 철거된 쇼코트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7. 실내코트
선수들의 연습 용도로 실내코트 8면을 새로 조성했다. 관중석만 없을 뿐 코트 환경은 센터코트와 동일하다. 5일부터 이틀 연속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현재 쇼코트 경기를 실내코트로 옮겨서 치르고 있다.

   
▲ 실내코트 입구

 

   
   
▲ 호주오픈 경기장내 있는 것과 같은 실내코트 8면. 선수들이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실내코트 지붕은 목재로 되어있다

 

   
▲ 2020 도쿄올림픽을 기념하는 물품들이 실내코트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 아리아케 콜로세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계획


일부 국가에서는 올림픽을 위해 거액을 들여 경기장을 건설한 뒤, 올림픽 이후에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이곳은 매년 ATP 500 대회를 열어 하루 평균 13,000명 가량의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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