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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오픈] ‘일본 1위’ 니시오카의 금의환향 기자회견
글 사진 도쿄=박종규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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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04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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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2022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ATP 250) 우승자인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41위)가 곧바로 재팬오픈에 출전한다. 일본 언론에서는 니시코리 케이의 투어 복귀가 어려워진 사이에 일본 랭킹 1위에 오른 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재팬오픈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약 3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코리아오픈 이후 일본 언론사 앞에 처음 나타난 니시오카는 진지한 표정으로 오랜 시간 이야기했다.

-코리아오픈 우승 소감은
=대회 1회전 때부터 편한 느낌이었다. 코트 표면이나 날씨 등의 여러 조건에 적응하기 쉬웠다. 그런 좋은 예감이 현실로 이어지게 됐다.

-코리아오픈과 재팬오픈의 환경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
=오늘 여기서 50분 연습했는데, 코리아오픈 코트보다 이곳 코트의 표면이 약간 더 빨랐다. 그 부분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기온은 이곳이 약간 더 높았고, 볼은 더 가볍게 느껴졌지만, 한국과 시차가 없다는 점에서 좋았다.

-새 코치를 어떻게 영입했나
(일본 여자선수 미사키 도이의 전 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자하르카)
=크리스 코치는 나에게 먼저 연락해서 나를 지도하고 싶다고 했다. 기존에 나를 지도했었던 친형이 그만 두려고 했던 참이어서 시기가 잘 맞아 떨어졌다. 공식적으로 계약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만간 계약하려고 한다. 함께한 지 2주 정도 되었는데, 크리스는 내게 별다른 얘기는 없었고, 코리아오픈 때 내 경기를 지켜보면서 나에 대해 파악했다.

-이제는 친형과 함께 투어에 동행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 혼자 투어를 다니는 건 문제 없다. 형은 코치 생활을 오래 한 건 아니었고, 톱 플레이어를 지도한 경험이 없기도 하다. 형은 나와 함께하면서 경력을 쌓았지만, 나를 세계랭킹 50위, 40위, 30위까지 끌어올릴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몰랐다. 그렇지만 나중에도 언제든 투어에 함께할 수 있고, 그 부분은 크리스 코치도 동의한다.

-이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시드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랭킹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랭킹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다. 나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를 이기게 된다면 자신감이 더욱 생길 것이다.

-투어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니시코리 이후 처음이다
=두번째 우승을 해서 기쁘다. 코리아오픈 결승 상대였던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이길 방법을 알고 있었고, 마침내 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홈팬들 앞에 3년 만에 나서는 기회다. 어깨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세르비아의 케츠마노비치와 대결한다
=그는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다. 백핸드가 좋고 베이스라인 뒤에서 잘 친다. 비록 실수가 적지만 빈틈은 있을 것이다. 그는 최근 승률이 좋지 않아서 해볼 만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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