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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애들레이드 2차대회 1회전 상대는 로이드 해리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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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9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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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의 로이드 해리스

한국의 유일한 프로 테니스(ATP) 선수 권순우(당진시청,53위)의 호주 애들레이드 오픈 2차대회 1회전 상대가 결정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이드 해리스.
권순우는 그동안 해리스와 두번 만나 모두 이겼다. 2018년 가오슝챌린저 2회전, 2019년 타이페이 챌린저 2회전에서 모두 이겼다. 권순우는 해리스와 케빈 앤더슨 등 남아공 선수들과 네번 경기해 모두 이겨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에 권순우가 세번째 격돌하는 해리스는 최근 2년간 기량이 급상승해 세계 31위까지 오른 실력자다. 투어 우승은 없지만 챌린저와 퓨처스에서 16번 우승했다. 톱 50위 상대로 15번 이겼는데 라파엘 나달, 라일리 오펠카, 데니스 샤포발로프, 카렌 하차노프 등이 해리스에게 1패를 당했다. 해리스는 지난해 US오픈 8강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해리스가 테니스를 하고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데 아프리카 테니스 장학재단의 후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스포츠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영감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있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다른 것은 거의 없습니다. 스포츠는 희망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지도자 넬슨 만델라의 스포츠를 바라보는 철학이다.

이 철학에 비추어 테니스 장학재단인 '매치 디벨롭먼트 파운데이션'이 안툴라 마코비츠에 의해 2015년에 만들어져 많은 재능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로 하여금 테니스를 하게 만들었다.

재단은 재능있는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재단을 만들어 테니스 챔피언 만들기에 주력했다.

재단은 재능있는 젊은 선수에게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가르치는 고성능 프로그램에 넣었다. 그 결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로 거듭났다.

8년전 이 재단의 장학생인 로이드 해리스가 아프리카테니스 1위에 올라서더니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해리스는 이집트와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에 퓨처스에서 랭킹 점수를 쌓고 2019년에 100위에 진입했다. 해리스는 ATP 챌린저 단식 우승 3회, 복식 우승 2회를 했고 13개의 ITF 단식 우승과 복식 우승 네번을 하며 탄탄하게 다져왔다.

2021년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낸 해리스는 두바이오픈 2회전에서 세계 4위이자 대회 톱시드인 도미니크 팀을 6-3 6-4로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전에 2019년 윔블던 1회전에 로저 페더러에게 1회전 패배해 탈락했지만 당시 한창 물오른 팀을 이겼다.

챌린저급 선수에서 세계 30위 도약

2014년 남아공 퓨처스에 노랭킹으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프로 첫승을 기록한 해리스는 2년만에 360위에 올랐고 2018년 서울챌린저 1회전에서 정윤성ㅇ 5-7 6-3 6-0으로 이기면서 국내 테니스팬에 선을 보였다. 아시아 챌린저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은 해리스는 프로 대회 처음 출전해 5년만인 2019년에 100위안에 들었다. 챌린저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은 뒤 추어에서 기회를 잡았다. 2019년 6월 윔블던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는 로저 페더러. 해리스가 50위안에 든 것은 100위 돌파한 지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21년이다.

코로나 펜데믹 1년새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31위에 들었다. 서브가 되고 기본 스트로크만 있으면 100위안에 드는데 해리스의 경우 가장 큰 바탕은 서브다. 아프리카 기린처럼 큰 키에서 내리꽂는 서브가 게임의 바탕을 이룬다. 해리스는 기록이 있는 300개의 2863개 에이스를 기록했고 평균 게임당 10개 에이스를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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