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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Caroline,I believe they never could사랑스러운 캐롤라인,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몰랐어요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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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2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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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 라두카누는 지난 6월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독일 축구 경기를 보았고 Sweet Caroline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닐 다이아몬드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941년 1월 24일, 미국 뉴욕 주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생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Sweet Caroline, Solitary Man 등이 있으며, 1984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Sweet Caroline은 Neil Diamond의 1969년 히트곡으로 ‘Sweet Caroline은 Caroline이란 여성과 사랑에 빠져 행복에 겨워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로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가 결정되자 영국 관중들은 일어나 이 노래를 불렀고 라두카누도 따라 부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노래는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팬들이 2005년 잉글랜드를 물리 친 후 경기 후 경기장 축하 행사에서 연주 된 후 이 노래를 애국가로 채택했다. 

2021년 6월 29일,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2-0으로 이긴 후 웸블리 스타디움에 참석 한 4만 관중 가운데 수많은 잉글랜드 서포터들이 남아서 공동으로 노래를 불렀다. 잉글랜드 선수들은이 노래를 연주하고 거의 애국가로 채택하면서 관중을 이끌었다.

2021년 9월 12일 미국 뉴욕 아서애시 스타디움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Where it began,I can’t begin to knowin’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요 난 알 수가 없어요
But then I know it’s growing strong
하지만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걸 알아요
Was in the spring And spring became the summer
봄이었죠 그리고 봄이 가고 여름이 왔죠

Who’d have believed you’d come along.
당신이 나타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
Hands, touchin’ hands
손길, 어루만지는 손길
Reachin’ out, touchin’ me, touchin’ you
손을 내밀어, 날 어루만지고, 당신을 어루만지죠

Sweet Caroline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사랑스러운 캐롤라인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I’ve been inclined To believe they never would
난 생각했었죠 이렇게 좋은 날들은 오지않을 거라고
But now I, Look at the night
하지만 이제 난 밤이라도

And it don’t seem so lonely We fill it up with only two.
그렇게 외롭게 느껴지지 않아요 우리 둘이서 가득 채우죠.
And when I hurt, Hurtin’ runs off my shoulders
그리고 마음 아픈 일이 있어도,어깨 너머로 사라져 버리죠
How can I hurt when holding you
당신을 안고 있는데 어떻게 아픔을 느낄 수 있겠어요


Warm, touchin’ warm
따뜻하게, 따뜻하게 어루만져요
Reachin’ out, touchin’ me touchin’ you
손을 뻗어, 날 어루만지고, 당신을 어루만지죠
Sweet Caroline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사랑스러운 캐롤라인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I’ve been inclined,To believe they never would
난 생각했었죠,이렇게 좋은 날들은 오지않을 거라고
Oh, no, no Sweet Caroline
오, 오지않을 거라고, 오지않을 거라고 사랑스러운 캐롤라인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Sweet Caroline,I believe they never could
사랑스러운 캐롤라인,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몰랐어요

 

엠마 라두카누는 가사 마지막 대목을 따라 부르며 박수치며 활짝 웃고 즐거워했다. 

Sweet Caroline,I believe they never could
사랑스러운 캐롤라인,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몰랐어요

 

엠마 라두카누와 라일라 애니 페르난데스는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한편의 영화를 찍었다.

라두카누는 호흡 문제로 윔블던 16강전에서 경기도중 기권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로 돌아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숨이 막혔던 것이다.  그후 큰 기대없이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타고 예선 3경기를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비행기표는 예선이 끝나는 시점에 돌아가는 일정이었다.

한경기 한경기 이기면서 다음 행선지 비행기표를 바꿨다. 경기하는 누구에게도 한세트를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결승의 중요한 대목에서 페르난데스의 돌진에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라두카누는 코트바닥에 넘어지며 다리에서 피를 흘렸다. 

페르난데스는 미소를 지으며 잠시 부주의한 악당으로 변했다. 페르난데스는 내 상승세인데 중간에 이렇게 경기를 끊으면 어떻게 하냐고 체어 엄파이어에게 항의를 했다.  이거 누구 우승시키려고 짜고 치는 것 아니냐는 투다.  2세트 3대5 30-40로 브레이크 찬스라는 것이다. 

라두카누가 무릎에 붕대를 붙였다. 붕대 밖으로 피가 흥건히 배어 나왔다.

부상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듀스를 만들고 에이스를 터뜨려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승리했다. 그런 다음, 그랜드슬램사상 첫 예선통과자의 우승을 공유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의 코치를 찾기 위해 군중 속으로 뛰어들었다.

마침내 그녀는 Sweet Caroline 노래가 장내 스피커를 통해 나오자 20여일간 뉴욕에서 일어난 일을 되새기며 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얼굴에는 미소를 가득 담았다. 그녀는 대형 전광판에 나오는 팬들의 댄스와 노래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한편의 테니스 영화를 찍었다. 윔블던을 배경으로 영화가 있다면 US오픈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라두카누와 페르난데스를 출연시켜 만들 수 있다. .

영국은 10년전만 해도 세계 100위안에 앤디 머레이 외에 별로 없었다. 10년이 지난 2020년에 영국은 남녀 통틀어 100위안에 6명이 있다. 영국을 테니스 파워하우스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

인구는 6700만명. 그중 테니스인구는 303만명. 2009년 422만명에 비하면 120만명이 줄었다. 영국의 테니스 클럽 2828개에 속한 테니스인은 72만명인데 그중 주니어가 27만명, 성인이 45만여명이 된다.

1888년에 창립된 영국 협회에 등록되어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54만5천명에 달한다. 가히 테니스하는 나라다.

코트는 총 2만3175면인데 그중 실내코트는 1598면, 야외코트는 2만1577면에 달한다.

영국협회 등록된 자격있는 코치는 약 7천명이 된다. 테니스를 직업으로 삼고 프로대회에 참가, ATP와 WTA 랭킹을 보유하고 있는 남녀 선수는 약 87명이고 영국내 각종 국제대회는 69개.

영국테니스협회를 후원하는 기업은 BNP파리바(금융) 바볼랏(라켓, 볼) 아디다스(의류,신발), OPPO(통신) 라도(시계) 등19개가 있다.

영국테니스협회 홈페이지에는 대회, 테니스입문, 코치, 코트, 심판 정보 등이 있다. 특히 연령대별로 대회가 있어 초보자부터 프로선수,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영국테니스협회 소속 회원으로 등록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영국테니스협회는 기본 발전방향을 세워두고 테니스 보급부터 프로 선수 육성에 걸쳐 일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테니스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코치의 경우 자격 과정, 심화과정, 프로그램 발전 등 소개해 코치의 체계적인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 심판되는 과정, 대회 자원봉사 기회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윔블던 옆 로햄튼의 영국 국립테니스센터에선 각종 실내외 코트를 두고 선수들 대회를 하고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게 한다. 엠마 라두카누는 코로나 기간중에 국립테니스센터에서 하는 영국 자국 리그에 출전했다. 그때 낮은 랭킹이지만 경기에 출전한 라두카누를 보고 추적해 그의 주니어 시절 테니스를 익힌 과정과 장학금 수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영국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히더 왓슨(57위) 조아나 콘타(전 세계 4위),  해리엇 다트(141위) , 손가락과 발가락 장애를 지닌 프란체스카 존즈(159위), 캐티 부틀러(165위) 등 국제대회 출전 선수들이 20명된다. 영국협회는 이들을 모아놓고 코로나기간중에 자국 리그를 돌렸다. 그중 엠마 라두카누가 있었고 이번에 US오픈 우승을 하게 됐다.  라두카누가 영국내 톱10으로 있다가 이번에 세계 23위가 되면서 영국 넘버원이 됐다. 

영국은 테니스 종주국임에도 팀 헨먼, 앤디 머레이, 조아나 콘타를 제외하고는 널리 이름 알린 선수가 없었고 그랜드슬램 우승은 머레이를 빼곤 근세기에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이렇게 좋은 날이 올 줄 몰랐다며 국내외에서 즐거워했다.

테니스는 백인 중산층 가정에서 하는 운동으로 공공연하게 방송에서 말하는 영국은 성적에 대해 큰 기대를 안했다. 오죽 선수가 부족하면 윔블던에서 그동안 맹 활약한 페더러를 영국의 아들로 여길 정도다. 

그런 가운데 영국식 교육체계, 테니스 후원시스템에서 키운 엠마 라두카누의 우승을 영국 전역이 기뻐하고 훈장 수여까지 추진하고 있다. 

영국테니스협회(LAWN TENNIS ASSOCIATION)와 연간 500억원의 수입 규모의 윔블던을 주관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이 테니스 시설, 지도자 및 트레이너 교육, 유망주 후원을 한다. 

국립테니스센터에서는 전국에서 뽑힌 14~18세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유럽주니어대회에 출전 시킨다. 이때 장학금이 지원된다.  주니어가 프로 100위 내에 들면 24세까지 코치, 트레이너, 투어 경비를 지원받는다.  엠마 라두카누는 이 과정을 거쳐 배출된 결과물이다. 

   
▲ 영국테니스협회 PSP 프로그램 선수들. 오른쪽 첫번째에 라두카누가 있다

프로 장학금 프로그램

PSP(Pro Scholarship Program)는 LTA가 테니스 선수에게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5년 이내에 ATP,WTA 상위 100위 안에 들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가진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선수에게 이 장학금이 제공된다.

투어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더 많은 선수를 개발하고 영국의 데이비스 및 페드컵 팀에 선발될 수 있는 강력한 집단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PSP는 숙소와 투어에서 LTA 퍼포먼스 팀의 개별 맞춤형 지원 및 세계적 수준의 코칭을 지원한다. 

선수가 타협하지 않는 세계적 수준의 코칭과 헌신적인 개인 능력 및 컨디셔닝 지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한다. 

선발된 선수는 로햄튼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세계적 수준의 과학 및 의학 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PSP는 선수가 ATP,WTA 단식 톱 100 또는 복식 톱 30에 드는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엘리트 지원 프로그램의 자격을 갖추기 전에 LTA 선수가 거치는 마지막 단계다.

2018년에 시작된 선수육성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높은 플레이어가 7세부터 지역 주니어 토너먼트부터 주요 프로 대회까지 발전할 수 있는 명확한 길을 제공한다. 영국은 어려서부터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해 영국 간판 테니스 스타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다. 

PSP소속 선수들의 반응은 어떨까.

US오픈 여자단식 우승한 엠마 라두카누(여자 22위)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정규 교육을 받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훈련을 조정할 수 있었다"며 "이것을 이해하는 팀을 제 주변에 두는 것이 중요했으며 그 덕분에 빠르게 발전하여 1만5천달러 및 2만 5천달러 대회에서 우승하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여겼다.

레스터셔 출신의 케이티 볼터(여자 165위)는 “PSP에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도자와  네트워크가 주변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워 및 컨디셔닝부터 영양에 이르기까지 코트 밖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조디 버라지(여자 228위)는 “LTA의 추가 지원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 PSP는 내가 어디를 가든지 코치를 데려갈 수 있게 해주었고 이는 내 테니스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LTA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다. 피드백과 경기 분석 등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제이 클라크(남자 196위)는 “PSP 선수가 된 이후로 저는 550에서 커리어 하이인 153위로 상승했다. 추가 자금으로 인해  전직 프로 및 코치를 팀에 추가할 수 있었다. 나는 또한 PSP에 배정된 내셔널 코치의 도움을 받으면서  광범위한 투어 경험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리엇 다트(여자 141위)는 “그것 덕분에 코치 및 다른 팀원들과 더 자주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재정적인 도움 덕분에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았고 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었다. LTA의 모든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잭 드레이퍼(남자 267위)는 “LTA의 지원이 테니스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테니스 분석,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제 주변에 이런 좋은 구조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크셔 출신의 프란체스카 존즈(여자 159위)는  "이 프로그램으로 1년내내 토너먼트에 동행할 고품질 코치를 갖게 되었고, 제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스포츠 과학 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PSP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PSP 프로그램으로 영국 선수들은 전임 코치와 함께 여행하고 피트니스 코치와 물리치료사와 함께 몇 주 동안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몸이 건강하고 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유익하고 중요한 일을 영국테니스협회는 가동하고 있었다.

프로그램이 가동하면서 이번 US오픈에 영국 선수들은 29명이 출전해 여자단식 우승, 휠체어 남자단식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Pro-Scholarship Program은 LTA가 영국 선수를 지원하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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