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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9번째 우승7-5 6-2 6-2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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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1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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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주오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4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상대로 7-5 6-2 6-2로 이기며 우승했다. 

두선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4승 3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맞붙은 2020년 Nitto ATP 파이널스에서 메드베데프가 스트레이트로 승리했다.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조코비치가 3년 연속 9번째 우승을 완수했다. 

1세트는 조코비치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되었다.  첫게임을 가볍게 획득한 조코비치는 두번째 게임에서 15-40로 기회를 잡아 브레이크에 성공.  3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켜 3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메드베데프는 다섯번째 조코비치 게임 15-40에서 브레이크해 승부가 원점이 됐다. 

이후 서로 서비스 게임을 지켜 팽팽하게 전개되다. 게임 카운트 6-5에서 맞이한 12번째게임에서 조코비치가 브레이크 기회를 잡고 멋지게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막판 메드베데프의 서비스 게임을 깨고 첫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메드베데프가 기세를 올렸지만 조코비치가 6대2로 세트를 획득해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갔다.  경기는 조코비치의 흐름으로 완벽하게 흘렀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조코비치-메드베데프 75, 62, 62 의 일방적 승부는 테니스가 멘탈 게임이라는걸 명확히 보여준 것이다"라며 "준결승에서 치치파스와 대결에서 보여준 메드베데프의 광속 서비스는 서비스존 1m를 벗어나는 더블폴트로 변했고 날카롭던 스트로크나 어프로치 샷도 무기력 해졌다"고 평했다.

이것에 대해 서 위원은"서브는 상대선수 리턴이 좋으면 무너진다. 날카로운 스트로크도 상대가 더 잘 받아치면 갑자기 실수를 남발한다. 다시 말해 5.5:4.5의 실력차이는 5세트까지 가는게 정상"이라며 "그러나 멘탈게임은 5.5:4.5 의 실력을 8:2 로 벌려 놓는다. 그리고 3세트 완패로 무너졌다. 테니스는 멘탈 게임"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에서 303승을 기록했고 호주오픈 82번째 승리, 9번째 우승을 했다. 페더러가 호주오픈에서 102승 15패로 최다승을 해 조코비치는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311주간 1위를 기록해 페더러의 1위 장기 기록(310주)을 넘어섰다. 
조코비치가 우승을 하는데 마리안 바에다, 고란 이바니세비치 코치가 팀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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