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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 새 투어코치 확정
구미=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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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1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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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새 코치로 미국에 거주하는 유다니엘 코치를 섭외했다.

유다니엘은 당진시청 소속으로 실업선수생활을 했고  2009년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페더러의 왼손잡이 훈련 파트너로 합동훈련했다.  페더러가 나달처럼 왼손을 쓰고 스트로크가 좋은 훈련 파트너를 찾던 중 닉 볼레티에리 아카데미에 선수 섭외를 요청한 끝에 유 다니엘과 연결됐다.

유 다니엘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 테니스 명문 닉 볼레티에리 아카데미에서 엘리트 훈련을 받았다.  성남시청, 용인시청, 당진시청 소속으로 국내대회도 뛰고 ITF 국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국실업연맹전 복식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한 권순우를 만나 새 코치 섭외와 동계훈련 계획에 대해 인터뷰했다. 권순우는 임용규와 출전한 복식 준결승에서 강호민(현대해상)-김현준(성남시청)을 6-1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픈을 마치고 어떻게 지냈나
=시즌을 끝내고 한국에 와서 편히 쉬었다. 다른 생각은 별로 안했다.  귀국후 2주 자가 격리를 끝내고 3~4일쯤 소속팀인 당진시청팀 선수들과 연습하다가 구미 실업연맹전에 출전했다.  

-ATP투어 일정을 조기 종료한 이유는 
=프랑스오픈 끝나고 유럽에 코로나바이라스가 심해지고 여러 가지 문제들도 생겨서 귀국했다. 그동안 투어코치를 맡은 임규태 코치와도 결별했다.  새 코치는 당진시청 테니스팀에 같이 유다니엘 선배와 함께 하기로 정했다.

-새 코치와의 훈련 일정은 
=11월 셋째주에 미국 플로리다 아카데미로 가서 훈련하게 될 것 같다.100위대 선수들도 몇 명 있다고 들었다.   동계훈련을 하고 호주오픈 준비도 할 예정이다.  호주오픈 전에 ATP컵을 뛰고 싶은데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미정이다.

이번에 나가면 자가격리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다시 귀국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에 출국하면 당분간 못 들어오게 될 것 같다.  자가격리 면제 혜택은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면제 받기 힘들다.  

-출국 전에 열리는 한국선수권 출전 계획은
=한국선수권대회 단식은 안뛰고 복식만 출전할 예정이다. 파트너는 당진시청 소속 이태우 선수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해서 단식은 포기했다.

-모처럼 국내 대회인 실업연맹전에 출전했는데 소감은
=국내시합은 지난해 영월실업대회에 뛰었기 때문에 새로울 건 없다. 구미에 오니까 많은 분들께서 반가워하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어스타일이 화려해보인다
=원래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별로 멋없이 생겨서 멋을 내야 할 것 같다. 인스타 활동을 재미있게 한다.

-매니지먼트에 대하여 이야기해달라
=그동안 관계한 스포티즌과의 계약은 올해로 끝난다.  임규태 코치와는 서로 잘 오해없이 끝났다.
새 매니지먼트사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그동안 가족들과 모든 걸 의논한다.

-테니스외에 즐기는 일이 있다면 
=음식은 일식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음악은 발라드류이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들도 많은데 특히 이승철의 노래를 좋아한다. 테니스외에 다른 스포츠로는 선수용 자전거(싸이클)를 탔었다. 한강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시간날때마다 자전거를  많이 탔다.

-국내대회 출전했는데 목표는
=시합에 나가면 우승을 목표하기보다는 그날 그날의 시합에 몰두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면 1회전을 이겼다고 해도 별로 보람을 못 느끼게 될 것 같아서 매 시합에 집중하고 있다.  시합에 나올 때 컨디션이 100퍼센트까지는 아니어도 시합이라는게 아무래도 마음에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시합에 나가야 할 것 같다.

-올해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를 거뒀다. 내년 목표는
=그랜드 슬램 목표는 이번에 1회전 승리했으니까 다음엔 2회전 이기는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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