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해외투어
재팬오픈 ‘안방마님’ 니시코리가 나타났다2018 재팬오픈 현장취재 첫날 분위기
글 사진 도쿄=박종규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03  22:01: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1년 만에 다시 찾은 재팬오픈 현장, 첫인상은 ‘낯설음’ 이었다. 작년까지 대회가 열렸던 아리아케 콜로세움을 잠시 떠나 낯선 체육관에서 대회를 치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낯설음을 한방에 날려준 선수는 바로 니시코리였다.

3일 오전, 테니스피플 취재팀은 일본 도쿄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조후에 도착했다. 대회장은 이 조용한 도시의 변두리에 있었다. 경기가 열리는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는 지난해 11월 개장해 현지인들에게도 낯선 곳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코트와 관중석의 배치가 어색함을 더했다. 코트 2면의 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이 맞닿아 있었다.(사진참조) 메인코트의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그 어수선함 속에서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케이(12위)가 2회전 경기에 나섰다. 프랑스의 브느와 페르(63위)와 맞붙은 그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퍼부었다. 니시코리는 1세트 5-0까지 달아나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다.

니시코리는 시종일관 베이스라인 안쪽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페르를 궁지에 몰았다.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포핸드와 각 깊은 백핸드 패싱샷을 터뜨리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장의 차가웠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일본 테니스의 저력이 드러나는 무대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8월 손목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니시코리는 2017 재팬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비록 스기타 유이치(110위)가 단식 8강에 오르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영원한 우승후보인 니시코리의 위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올해 다시 돌아온 니시코리는 재팬오픈의 가장 중요한 흥행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니시코리는 이날 페르를 꺾고 8강에 올랐지만, 나머지 일본 선수들은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다니엘 타로(72위), 스기타, 니시오카 요시히토(95위)가 1회전에서 패했고, 예선통과자 와타누키 요스케는 2회전에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20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물론 팬들은 수준급 외국선수들의 경기를 즐기지만, 아무래도 니시코리의 활약이 더해져야 대회의 구색을 갖출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재팬오픈은 대회 후반까지 팬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중국 센젠오픈(ATP250시리즈)에서 우승한 니시오카 요시히토. 이날 닉 키르기오스와 접전 끝에 0-2로 패했다.
   
 
   
 
   
 
   
 

   
 

   
 
   
 

[관련기사]

글 사진 도쿄=박종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