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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테니스 경사...니시코리, 오사카 남녀 동반 4강두 선수 상금 합계 20억원 확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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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0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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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코리 케이

일본의 남녀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와 오사카가 그랜드슬램 4강에 각각 진출하는 경사가 났다.

일본 남녀 선수가 그랜드슬램 4강에 동반 진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니시코리 케이는 6일 미국 뉴욕 아서애시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에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2:6 6:4 7-6<5> 4:6 6:4)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시간은 4시간 8분. 4강에 오른 니시코리는 노박 조코비치-존 밀먼 승자와 결승 진출을 가린다.

니시코리는 프랑스오픈때와는 달리 빠른 라켓 스윙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했다. 칠리치와의 5세트 매치 포인트도 빠른 포핸드 스윙으로 결정을 냈다.

이날 승부는 5세트에서  니시코리가 칠리치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4대 1로 벌리면서 갈렸다. 칠리치는 예만해지면 더블 폴트를 일삼고 냉정을 찾지 못했다. 결국 5대4 15-40의 칠리치 서브때 포핸드 리텅 에이스로 승부를 냈다. 니시코리는 "엄청난 경기였다. 정말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른 손목 부상으로 부진했던 니시코리는 윔블던에 이어 US오픈까지 2개 그랜드슬램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더니 급기야 US오픈에서 4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2014년 US오픈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앞서 나오미 오사카가 일본 여자테니스사상 첫 US오픈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20번 시드 오사카는 6일 US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를 6-1 6-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시간은 불과 57분. US오픈 4강 진출은 오사카로서도 처음이고 일본 여자테니스사상 첫 쾌거다. 오사카는 메디슨 키 (미국)와 카라 수아레스 나바로 (스페인)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오사카는 "16강전 승리후 울어 주위에서 놀림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승리후 침착하려고 애썼다"며 "경기내내 집중이 잘 됐다. 4강 진출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여자 선수가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윔블던에서 다테 기미코 이후 처음이다.

오사카는  아이티 출신의 아버지 레오나르도 프랑수아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에서 태어나 성을 오사카로 지었다. 세살때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테니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IMG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오사카는 올해 호주오픈 16강에 올랐고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했다.

일본은 이번 US오픈에 주니어 포함 27명이 출전했다. 올해초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우리나라 정현이 오른데 이어 US오픈에서 니시코리와 오사카가 4강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테니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니시코리와 오사카는 4강 진출 상금 92만5천달러(약 10억원)씩, 총 20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 나오미 오사카

 

   
 

 

   
▲ 나오미 오사카 8강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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