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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에 이어 니시코리도 부상 기권바르셀로나오픈 럭키루저 4명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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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6  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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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코리가 1세트 잃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 조코비치가 무기력하게 코트를 떠나고 있다

 

   
▲ 바르셀로나오픈 센터코트

정현이 아쉽게 바르셀로나오픈 대회 32강전에서 기권한데 이어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2회전에서 스페인의 가르시아 로페즈에게 3-6 상황에서 기권했다.

"남자 테니스 ATP 월드 투어 500 바르셀로나(스페인 바르셀로나 / 4월 23 ~ 29일 / 클레이 코트) 단식 2회전에서 14번 시드 니시코리 케이는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에게  1세트 3-6로 빼앗긴 뒤 2 세트 시작 직전에 기권해 탈락했다.  경기 시간은 46분.

니시코리는 지난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준우승하며 일주일 내내 경기를 한 탓에 생각처럼 몸이 따라 가서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와 발리, 드롭 샷, 강한 다운 더 라인을 구사했지만 실수가 연속됐다. 브레이크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니시코리는 "전신에 근육통이 있고, 손목도 완전히 낫지 않아 주의를 하면서 경기했다"며 "워밍업 때부터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쉬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니시코리에 기권승을 거둔 가르시아 로페즈는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맞붙는다.

정현이 경기전 기권한 자리는 어떻게 될까. 상대 선수가 바로 3회전 자동진출을 할까.

규정상 정현이 한경기도 하지 않았기에 그 자리에 예선에서 탈락한 럭키루저가 이름을 올려 뛰었다. 예선에서 탈락한 스페인의 파블로 안두야르가 정현 자리를 차지하고 예선 통과해 2회전까지 오른 비욘 프라탄젤로(미국) 6-4 6-3으로 이겼다.

보통 경기를 하다 기권을 하면 예선 탈락해 한자리 기다리던 선수에게 기회가 없지만 경기전  기권을 하면 럭키루저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정현이 경기전 기권하는 좋은 매너로 덕을 본 선수는 스페인이 파블로 안두야르다. 이번대회 본선엔 럭키루저가 4명이나 본선에 올랐을 정도로 본선 자동진출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이 불었다.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독일의 필립 콜슈라이버가 경기전 기권해 럭키루저 4명이 행운의 본선 자리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슬로바키아의 조제프 코발리크와 파블로 안두야르가 3회전에 올라 있다. 이들은 45점의 랭킹포인트와 4300만원 가량의 상금을 확보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오픈 2회전에서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마틴 클리잔에게 2-6 6-1 3-6으로 충격패했다. 클레이코트 안방무대에서 스페인 선수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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