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그랜드슬램
기자가 '투어백'으로 부르는 선수, 프레데릭 닐슨
글 윔블던=박원식 기자 사진 윔블던=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3  14:17: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지난 5월초 김천챌린저때 투어백을 맨 채, 복식 파트너 바섹의 경기를 보는 프레데릭 닐슨

프레데릭 닐슨. 34살 덴마크 테니스 선수다. 윔블던에서 만난 이 선수를 기자는 '투어백'이라고 부른다.

복식 파트너인 바섹 포스피실의 김천 챌린저 8강 경기를 센터코트 밖에서 '투어백'을 맨 채 보던 그의 두달전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기 때문이다.  복식 파트너 바섹이 단식에서 이겨 4강에 가면 복식 4강은 포기할 것이고 그러면 자신은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된다는 것을 감지한 듯 한 자세로 경기를 진지하게 관전했다. 

그 투어백 사진을 접하고 '챌린저 하위 랭커의 삶'이라는 기사를 작성했었다.

그리고 출전하기 어려운 낮은 랭킹임에도 윔블던 경기 일정표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하고 경기마다 추적했다. 2012년 남자 복식 우승 경력으로 대회본부에서 영국 선수와 묶어 본선 와일드카드를 제공헸다. 

'투어백' 닐슨에게는 한국의 김천챌린저나 부산챌린저도 자신의 삶속에서 테니스 무대이고 윔블던도 하나의 활동영역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국제대회나 4대 그랜드슬램이나 선수에게는 1년간 투어를 하면서 거치는 같은 무대다. 무대가 화려한 곳에서 뛴다해서 자신을 더 우쭐할 필요가 없고 관중하나 없는 무대에서 뛴다 하더라도 자신을 낮출 필요가 없다. 그에게는 그저 테니스코트이고 대회장인 것이다. 김천에서 아침식사 꼬박꼬박하고 셔틀버스 타고 경기장에 도착해 워밍업하고  오후에 경기하는 그런 루틴을 220년 넘게 닐슨은 하고 있다. 그 무대가 윔블던이든 챌린저 대회장이든 그에게는 상관없다.

12일 윔블던 1번 코트에서 열린 복식 4강전에서 닐슨은 조 샐리스베리(영국)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라벤 클레센(남아공)-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에게 6-7<6> 6-3 3-6 4-6으로 패해 결승 진출을 못하고 투어백을 쌌다. 

   
 

 

   
닐슨 복식 16강전

[관련기사]

글 윔블던=박원식 기자 사진 윔블던=황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