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첫 국제무대 단식우승을 차지한 정보영(복주여중)

▲ 복식우승을 차지한 정보영과 박령경(오른쪽)

 

 

아인컵에 이어 정보영이 ITF 국제무대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정보영(복주여중, 국내주니어 10위)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ITF 캄보디아국제주니어대회(5그룹) 결승전에서 경산여고의 박령경(국내주니어 17위)을 6-3,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보영은 단식우승 전날(23일) 박령경과 호흡을 맞춰 복식결승에 올라 1번시드 리선진(중국)-고야마 코코미(일본) 조를 6-2, 6-3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보영은 단식과 복식에서  좋은 경기운영을 펼쳐 전부 스트레이트 격파했다. 지난 1월 정보영은 15세 이하 아인컵에 이어 올해 2연승 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제주아카데미(원장 안재성)에서 남자선수들과 동계훈련을 해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올해 정보영은 ‘ITF 랭킹 100위권 안에 진입과 소년체전 우승’ 을 목표로 삼았다. 이로써 개인통산 국제무대 2관왕을 차지한 정보영은 랭킹포인트 총 35점을 획득했다. 박령경은 단식 준우승과 복식우승으로 25점을 얻었다. 조예지(경산여고, 국내주니어 39위)는 8강에 올라 10점을 받았다. 

 

한편, 남자단식 본선에서는 신정호(건대부고, 국내주니어 11위)와 송우담(대전중, 국내주니어 60위)이 출전해 1회전에서 각각 1, 2번시드에게 패했다. 복식에선 송우담이 4강에 진출했으나 일본의 마쓰시타 류마-마나카 케이 조에게 2-6, 6-7<0>로 져 탈락했다.

 

 

▲ 정보영과 윤형준 코치(제주아카데미)

 

▲ 여자주니어 단식 경기결과 [화면캡춰=국제 테니스연맹 홈페이지]

 

▲ 여자주니어 복식 경기결과 [화면캡춰=국제 테니스연맹 홈페이지]

 

▲ 남자주니어 단식 1회전 결과 [화면캡춰=국제 테니스연맹 홈페이지]

 

▲ 남자주니어 복식 경기결과 [화면캡춰=국제 테니스연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