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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투어 8강은 기본”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글 신동준 기자 사진출처=델레이비치오픈 SNS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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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3  1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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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진정한 투어선수 정현이 ASB클래식 이어 올해 두 번째 8강에 안착했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30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델레이비치오픈(총상금 62만2,675달러/ATP250시리즈) 2회전에서 프랑코 수크고르(크로아티아, 303위)를 1시간 53분 만에 6-4, 7-6<4>로 물리쳤다.
 
이날 정현은 초반 많은 더블폴트를 기록했다. 해변가 근처에 있는 밤 경기라 다소 바람이 불어 토스에 지장이 이었다. 또한 첫 세트에선 자신의 볼을 치기위해 마음껏 휘둘렀으나 언포스드 에러가 많았다. 그러나 정현은 중반부터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8강에 진출한 정현은 랭킹포인트 45점과 상금 1만5,325달러(약 1,660만원)를 확보해 2번시드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프란시스 티아포(미국, 91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아래는 경기상보
 
1세트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0대 1로 브레이크를 당했다. 초반 정현은 포핸드 공격을 과감하게 했지만, 라인 살짝 빛나가며 언포스드 에러를 허용했다. 세번째 게임까지 정현은 자신의 에러로 내준 게임을 다시 되찾아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날 정현은 초반 경기운영에서 안 풀리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또한 몸 움직임도 아직 다소 무거웠다.
 
5대4 리시브인 정현은 리턴 뒤 포핸드 크로스 샷을 연달아 성공시켜, 상대 멘탈을 흔들었다. 30-30에선 정현은 터닝 포핸드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이어 더블폴트를 얻어내 첫 세트를 겨우 선취할 수 있었다.
 
정현은 2세트 1대 0에서 수크고르를 서비스게임을 가뿐히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어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선 T존 코스로 공략해 베이글 포인트로 득점하여, 격차를 크게 벌렸다. 제 모습을 되찾은 정현은 무리할 필요없이 긴 랠리로 상대 에러를 유도했다. 
 
둘은 엎치락뒤치락 리시브게임으로 득점했다. 5대4 정현은 수크고르 서비스게임에서 세차례 매치 포인트를 마무리 못 지어 경기는 결국 5대 5로 이어졌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한 정현은 첫 서브 이후 상대 네트대시를 차단해 베이글 포인트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챙겼다. 하지만 6대5 리시브에선 정현은 브레이크를 못해,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
 
정현은 1-2에서 자신의 서브를 브레이크 당해 1-3으로 끌려 다녔다. 하지만 2-3, 2-4에선 브레이크를 성공해 3-4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어 자신의 서브를 모두 챙겨 4-4, 5-4로 역전했다. 기세를 잡은 정현은 연달아 포인트를 획득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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