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은 매년 12세부 대회의 연말결산 대회인 미국의 오렌지볼과 에디허 대회에 선발된 선수와 지도자를 파견한다. 올해도 4명의 지도자와 8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초등테니스 선수단이 11월 1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공항을 통해 첫번째 대회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 브레든튼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태권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주니어테니스는 세계에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초등연맹이 꾸준히 미국 연말결산대회에 출전해 숱한 우승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최근 세계 테니스 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정현을 비롯해 홍성찬, 이덕희, 오찬영, 정윤성, 박소현, 김동주 등의 선수들은 그동안 초등연맹의 미국 파견 사업을 통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크고 있음이 대표적인 사례다. 테니스가 골프보다 인기가 없고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으로 치부되는 나라에서 어찌 이런 유망주들이 계속 나오는 지 국제테니스연맹에서도 지켜보고 유망주를 유럽투어링팀에 넣고 있다. 아시아테니스연맹에서는 한국이 유망주 산실이라고 부러워하고 있다. 이덕희와 정현이 국제회의때마다 소개되곤했다.
최근 몇년간 에디허 대회와 오렌지볼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한국초등선수들의 기량을 세계에 알렸던 초등 선수단은 올해도 최선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테니스의 위상을 다시 또 높일 것을 다짐하며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배웅 속에 한달여 기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초등연맹에서는 올해도 미국파견 선수단 전원에게 출전 경비 전액과 용품등을 지원하며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매년 뒷받침해주고 있다. 선수단은 에디허 대회와 오렌지 볼 대회에 출전한 후 12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선수단 명단
지도자 : 박태신(꿈나무전담지도자) 최동묵(신촌초) 유창훈(국제심판) 방훈배(대한테니스협회 트레이너)
남자 : 한찬희(홍연초) 엄세찬(대곶초) 서현운(매화초) 노호영(비산초)
여자 : 김유진(홍연초) 명세인(신촌초) 장지오(누원초) 최온유(남양초)
에디허 본선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에디허 대회에 8강에 진입한 선수들은 누가 뭐라해도 강한 선수들이다.
홍연초 한찬희는 3번 시드 샹을 만나 상대의 실력을 실감했다. 김유진 은 여자12세부에서 2번 시드인 미국 드리스콜에게 패했다.
우리나라는 에디허대회에서 2014년 박정원 우승, 2015년 전제원 준우승, 2016년 강건욱 우승으로 유난히 강한 면을 보였지만 올해는 8강에서 멈췄다.
단식 8강전
한찬희 1:6/1:6 SHANG(USA)(3)
김유진 4:6/1:6 DRISCOLL(USA)(2)
복식 8강전
노호영,한찬희 2:6/4:6 FURLOTTI,ZEITUN(CA)
단식 16강전
한찬희 6:2/6:2 DELGADO ANREW(USA)
김유진 6:2/6:2 ANNA KOBAYASHI(JPN)
복식 16강전
한찬희,노호영 6:2/6:3 Adrian Smith, Haitam aboufirassil (CAN)
본선 2회전
한찬희 6:3/2:6/6:1 ALLEN WALKER (USA)
엄세찬 1:6/0:6 GALREZ MATEO (USA)
명세인 3:6/1:6 ALEXANDIA EALA (PHL)
김유진 6:4/6:3 MADISON LEE (CAN)
예선 3회전
엄세찬 6:1/6:0 Filatov Nikita(USA)
장지오 6:4/6:2 Vyrlan Esther(USA)
최온유 6:2/6:1 Rodewald Nadia(USA)
서현운 6:3/6:1 Luke William(USA)
명세인 6:0/6:2 Yang Michelle(USA)
예선 2회전
(3) SECHAN EUM d. Nicholas Reeves(USA) 6-3 6-0
HYUNWOON SEO d. Nikith Surapaneni(USA) 6-0 6-0
SEIN MYOUNG d. Melissa Silva Duarte(BRA) 6-0 6-0
GIO JANG d. Stella Rundova(USA) 6-2 6-2
(1) ONYU CHOI d. Kotoi Takeshi(JPN) 7-6(1) 6-1
SEIN MYOUNG d. Melissa Silva Duarte(BRA) 6-0 6-0
예선 1회전
HYUNWOON SEO d. Denys Forgaci(USA) 6-3 6-4
GIO JANG d. Miezi Gutzeit(DEU) 6-3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