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원은 에디허 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송우담 선수를 이겼던 미국 선수에게 아깝게 46 46 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고비 마다 속이기를 반복하는 상대 선수의 심리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 하였지만 다음 대회인 오렌지 보울을 위해 좋은 교훈을 얻은 날이였습니다.
에디허 대회 경기는 전제원 단식 4강, 송우담 구연우 8강을 끝으로 이틀간의 휴식기를 갖고 모레 오렌지볼대회를 대비하여 마이애미로 출발할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숙소내 수영장에서 즐겁게 수영도 하고 내일은 아침 늦게까지 휴식을 취한 후 결승전 경기를 관람도 하고 저녁에는 스테이크 부페로 이곳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느낀 점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이 좀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 강한 체력과 다양한 스타일이 볼을 구사할줄 알아야 앞으로 세계테니스를 정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중국 ,일본 선수들의 체격과 경기력의 향상은 우리도 본받아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다음 대회인 오렌지볼대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