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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맞수’ 최지희-정수남, 우승다툼
글 사진 양구=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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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5  1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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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남(왼쪽)과 최지희
 
 
강원도청의 최지희와 정수남이 실업 왕중왕전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최지희(강원도청, 국내 7위)는 25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실업마스터스(총 훈련지원금 3천420만원/11월 20~26일/실내하드코트) 4강에서 인천시청의 이소라(국내 5위)를 1시간 50분 만에 7-6<3>, 6-1로 이기고, 정수남(강원도청, 국내 4위)은 경산시청의 김미옥(국내 27위)을 6-2, 6-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지희와 정수남은 지난 6월 상주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 1차 김천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 결승전에서 만나 정수남이 이겼다. 둘은 상대전적 5승 3패로 정수남이 2승 앞서있다.
 
 
   
▲ 정수남(강원도청)
 
 
한국여자테니스 사상 첫 17연승 신기록을 달성한 정수남은 국제대회 28승 7패와 국내무대 14승 2패(총 4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5월 세계랭킹 357위로 자신의 베스트 커리어를 찍었으며, 올해 단식우승 4개와 준우승 1개를 차지했었다.
 
아래는 정수남과 일문일답.
 
- 김미옥과 올해 2번 맞붙어 전승을 거뒀다. 소감은
= (김)미옥이 언니와 최근 2번 다 해서 이겼다. 이긴 선수한테 지지 않은 것은 그만큼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 마스터스 결승에 2년 연속 올랐다
= 2년 연속 올랐다. 하지만 결승 상대가 달랐다. 작년엔 우승기회를 놓쳤지만, 올해는 놓치지 않을 것 이다. 또한 올 한해는 나한테 해낸 것도 많지만 반면, 얻지 못한 것들도 많았던 것 같다. 
 
- 결승전에서 같은 동료인 최지희와 맞붙는다. 작년과 올해 많이 붙었는데, 마지막 대회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 (최)지희언니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결승전에서 많이 붙었다. 마지막 대회 한 개만 남았다. 마무리는 항상 웃으면서 마치고 싶다.
 
 
   
▲ 최지희(강원도청)
 
 
최지희는 지난 10월 태국 논타부리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추석명절을 반납하고,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국제대회 단식 24승 18패와 복식 30승 14패를 기록 중이며, 올해 복식우승 3개와 단식 1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결승에 10번 올라 단식 2번, 복식 4번의 준우승을 거뒀다.
 
아래는 최지희와의 일문일답.
 
- 4강에서 인천시청의 이소라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소감은
=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스터스 결승에 올라 기쁘다. (이)소라와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컨디션과 코트 커버력까지 최상이다. 
 
- 올해 단식과 복식 결승전에 많이 올라갔다. 되돌아 봤을 때 올 한해 신경이 쓰인 부분이나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한 시즌마다 전 년도 랭킹점수 비교를 많이 한다. 왜냐면 방어할 점수도 있고 얻어야 될 점수들이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하지만 올해 혼자 해외로 나가 첫 단식우승을 차지했었다. 혼자 나가서 단식우승은 나에게 굉장히 뜻 깊었다. 올 한해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들도 많지만, 그래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한해인 것 같다.
 
- 결승전에서 정수남과 맞붙는다. 임하는 각오는
= 이 대회를 끝으로 강원도청에서 NH농협은행으로 이적한다. (정)수남  플레이를 잘 안다. 분명 서로의 약점을 어떻게 공격하느냐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것 같다. 마지막 경기는 재밌게 하고 싶다.
 
여자단식 결승전은 26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한편 복식 4강에서는 김미옥-정소희(경산시청) 조가 김다빈-이소라(인천시청) 조를 7-6<5>, 7-6<8>으로, 1번 시드 강서경-최지희(강원도청) 조는 김세현-정영원(NH농협은행) 조를 6-3, 7-5로 물리쳤다. 
 
 
   
▲ 단식 3위. 김미옥(경산시청)

 

   
▲ 단식 3위. 이소라(인천시청)

 

   
▲ 복식 3위. 김다빈-이소라(인천시청)

 

   
▲ 복식 3위. 김세현-정영원(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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