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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 김나리, 8강 진출
글 사진 양구=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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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1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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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리(수원시청)
 
디펜딩 챔피언 김나리가 실업마스터스 8강에 무난히 안착했다.
 
김나리(수원시청, 국내 3위)는 2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실업마스터스(총 훈련지원금 3천420만원/11월 20~26일/실내하드코트) 16강에서 NH농협은행의 정영원(국내 17위)을 6-1, 4-1 Ret.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나리는 8강에 올라 국내 랭킹포인트 75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나리는 강한 면모을 보여줬다. 그는 첫 서브 높은 확률과 현란한 포핸드 샷으로 상대에러를 유도했다. 또한 2세트에선 긴 랠리보다는 간결한 발리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다.
 
1세트 김나리는 첫 게임부터 골반을 이용한 포핸드로 득점하며 1-0으로 출발했다. 이후 김나리는 계속 압도적이었다. 그는 순식간에 2게임을 연달아 가져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김나리는 상대 에러를 유도해 첫 세트를 6-1로 선취했다.        
 
김나리는 2세트에서도 완벽했다. 그는 견고한 포핸드로 상대 밸런스를 무너뜨렸으며, 긴 랠리보단 언프로치 앤드 발리로 시간을 단축시켰다. 2-1 김나리는 빨랫줄처럼 쭉쭉 뻗는 스트로크로 브레이크를 했다. 이후 자신의 서브를 지켜 4-1로 추격을 따돌렸다. 이때 정영원은 순간 허리통증을 느껴 기권을 했다.
 
 
   
 
 
김나리는 경기가 끝난 뒤 바로 실외 코트로 나가 포핸드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고 나온 김나리는 “오늘 스트로크에서 떨어진 볼들을 친 부분들이 많다. 빠른 스텝과 나만의 리듬으로 잡아서 쳐야 되는 데, 그게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서브 확률은 좋았다” 고 밝혔다. 
 
8강에 진출한 김나리는 안동시청의 송아(국내 25위)를 이긴 이소라(인천시청, 국내 5위)와 맞붙는다.
 
한편, 이 밖에 여자단식 16강에서는 2, 3번 시드인 정수남(강원도청, 국내 4위)과 최지희(강원도청, 국내 7위)도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반면 김다빈(인천시청, 국내 6위)은 노장 김미옥(경산시청, 국내 26위)에게 2-6, 3-6으로, 수원시청의 홍승연(수원시청, 국내 11위)은 김다혜(인천시청, 국내 19위)에게 <6>6-7,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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