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성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7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테니스대회’(프랑스 파리 티켓 결정전/4월 27일 ~ 30일/단식/실내 클레이코트) 여자 4강 진출자들이 확정됐다.

 

1번시드 박소현(중앙여중, 국내 주니어 1위)은 같은 학교 구연우(중앙여중, 국내 주니어 8위)를 1시간 23분만에 6-4, 7-5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반면 박령경(경산여고, 국내 주니어 14위)은 백다연(정자중, 국내 주니어 3위)에게 경기도중 어깨부상으로 1-6, 0-1에서 기권을 했다.

 

반대 토너먼트 드로에서는 4번시드 오은지(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64위)가 박지민(경산여고, 국내 주니어 16위)을 1시간 20분만에 6-2, 6-4로 이겼으며 2번시드 이은혜(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2위)는 같은 학교 윤혜란(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6위)을 6-1, 6-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랑데부 여자단식 8강】 ○승 ●패

○박소현(중앙여중, 국내 주니어 1위) [1] 6-4, 7-5 ●구연우(중앙여중, 국내 주니어 8위) 

○백다연(정자중, 국내 주니어 3위) 6-1, 1-0 Ret. ●박령경(경산여고, 국내 주니어 14위)  

○오은지(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64위) [4] 6-2, 6-4 ●박지민(경산여고, 국내 주니어 16위)  

○이은혜(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2위) [2] 6-1, 6-0 ●윤혜란(중앙여고, 국내 주니어 6위)  

 

28일 8강 경기도중 기권승으로 4강에 올라온 중학생 백다연은 “상대방이 어깨가 아픈 만큼 에러가 많았다”며 다음 4강에서 박소현과에 경기에 대해서는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클레이코트 장점을 살려 랠리싸움으로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중앙여고의 오은지는 "4강에는 이은혜 선수와 맞붙는다. 경기 전적은 1승 3패다. 상대 장점이 파워 스트로크라 베이스라인 디펜스로 에러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2번시드인 오은지는 “클레이코트라 상대를 이리저리 코스로 준비할 시간이 없게 빨리 쳤다”며 “4강에는 이은혜 선수와 맞붙는다. 경기 전적은 1승 3패다. 상대 장점이 파워 스트로크라 베이스라인 디펜스로 에러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녀 준결승은 29일 오전 10시에 5번, 1번 코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