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달

▲ 조코비치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롤랑가로스 우승제조기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만났다.

누가 이길 지 관심이 크다. 현지에서도 클레이코트에 강한 나달이 이기겠다는 측과 기량이 한껏 오른 조코비치가 당연히 우승까지 무난히 간다는 측이 있다. 

두 선수는 지난해 결승에서 만나 나달이 우승하고 조코비치가 준우승했다. 둘 사이에 그동안 투어와 그랜드슬램무대에서 44번 만났고 필립 샤트리에에선 4강 길목에서 두번째 만났다. 

나달은 롤랑가로스에서만 조코비치를 6번 만나 모두 이긴 전적이 있어 조코비치가 나달을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과연 세르비아의 영웅 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 아니면 나달이 롤랑가로스 우승을 이룰지 결과가 주목된다. 세계 1위의 조코비치냐 아니면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 상대로  6승 전승을 올린 나달이냐.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자정 지나 나온다.

페더러도 전날 바브링카에 8강전에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과의 8강전은 이번 대회 슈퍼매치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싶어한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 내가 어디에 있을 지 모르겠다. 내일 오후 TV 시청을 하지 않겠지만 나 자신도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잘 모르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는 JTBC에서  이 경기를 김성배 해설위원의 해설로 4일 새벽 1시40분부터 (녹화)중계된다.

아래는 조코비치와 나달의 기록

▲ 조코비치와 나달 주요 기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