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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원장은 호주오픈 준우승 홍성찬을 어떻게 훈련시키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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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1  0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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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오후 3시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 이형택 원장과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준우승자 홍성찬 단 두 남자가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거 해야 해요. 못하겠는데요"

"왜 못해. 연습때 안하면 시합때 할 수 있겠어 "

"팔 아파요"

"안해서 아픈거야, 완전히 몸이 잡혀야지. 19개만 해봐"

"아~"

푸시업을 놓고 선수 홍성찬과 코치 이형택이 대화를 나누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홍성찬은 평소에 안하고 또 자기 몸이 힘든 지 푸시업하는 것을 조금은 꺼려하는 분위기였다.

푸시업 전에 코트에 들어서 가방을 풀어놓자 마자 가방에서 고무 밴드를 꺼내 허벅지에 낀 홍성찬은 코트 사이드라인을 따라 게걸음을 반복했다.   최근 삼성테니스단의 해체와 정현 중점 지원, 유망주들의 협회 직접 관리 프로그램 착수라는 작업의 일환으로 이형택 원장은 홍성찬을 맡아 지도하게 되었다.

이형택 원장은 지도 중간 중간에 투어때 경험했던 것을 홍성찬에게 하나하나 설명하고 훈련을 시켰다. 스스로 운동을 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것을 체득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는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아 정현 등 유망주를 직접 키우는 데 나섰다. 이 가운데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에서 준우승하며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홍성찬(횡성고)의 투어코치로는 이형택을 전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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