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2학년때 홍성찬의 아버지 홍월표씨가 이형택 선수를 만나 테니스를 시켜도 좋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때 이형택 선수는 "성찬이가 좋아하면 시키라"고 권했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홍성찬과 이형택의 집 사이 거리는 불과 50m도 안된다. 이형택은 홍성찬의 테니스 우상이었다.이렇게 시작한 홍성찬이 이제 주니어무대 정상에서 놀면서 이형택처럼 투어 선수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진화
2015. 1. 31. 오후 4:32407 읽음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오늘 아쉽게 준우승한 횡성고 홍성찬 선수를 비롯하여 주니어선수들과 정현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니시코리를 만든 '소니 모리시타 펀드'가 있듯이 우리나라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 중심으로 테니스펀드를 만들어서 선수를 후원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밴드회원 1.000명이 1년에 100.000원 후원하시면 1억원 기금이 조성됩니다.
제가 예를 들어 설명한 내용처럼 다양한 의견을 주세요
▲ 주니어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이형택 코치와 홍성찬(오른쪽)
조성진
2015. 1. 31. 오후 3:35293 읽음
[관전평]
17살 한국VS러시아 동갑내기 선수의 결승대결
홍성찬선수: 초등때부터 적수가 없을 정도로 져본기억이 없는 천재적 감각과 멘탈의 소유자.
사피올린선수: 러시아에 많은 투어선수중 주니어때부터 관리되어 만들어지고 있는 투어선수. ATP 현랭킹 338위
홍성찬 장점 3가지
1. 멘탈이 좋다. 2.임펙감각이 좋다. 3.스텝이 좋다.
(초등때도 장점은 이랬다.)
사피올린 장점 3가지
1. 서브가 좋다. (퍼스트 200KM이상) 2. 모든 테크닉이 좋다. 3. 공격적이다.
(초등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장점이 될순 없었을것같다.)
단점은 말 할것도 없다. 이미 장점만을 비교해 볼때 홍성찬선수는 최선에 최선을 다한것이다.
진정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훌륭한 선수다.
(사자와 사슴)
상대와 중요한 포인트에서 마주쳤을때에는 마치, 정글에서 배고픈사자와
사슴이 마주쳤을때 와 같아야 한다고 했다.
배고픈 사자는 이번에 놓치면 배가 더 고파서 힘이 없어 아사를 당할 수 도 있고,
배고픈 사자를 만난 사슴은 죽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야 할 것이다.
사자와 사슴은 대결할 상대가 못된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사느냐 죽느냐 하는 것은
같은 것. 이번경기와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 보기때문에
내가 본 경기의 내용은 처절함 그 자체 였지만, 결국 사자처럼 이기는 방법, 그 노하우가 쌓여가는 쪽은 사피올린 선수 가 아니겠는가. 사자가 먹이를 놓쳤다고 사슴이 되지않고, 사슴이 사자를
따돌렸다고 하여 사자가 될 수 없는 이치를 정녕... 우리만 모르는 것인가?
사자와 사슴과 같은 습성은 어릴때부터 길러지고 만들어 진다.
모든 선수의 스타일이 사자같을수 없겠지만,
결국은 어린주니어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승리를 볼모로 사슴처럼 길들여지고,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테니스가 왜 안되는지... 우리 테니스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 한다.
하늘에서던 땅에서던 스타선수 한명만 나오면 된다는 아닐한 생각....
결국은 시스템의 문제인데...
자신과 무한경쟁하지 않고,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선수. 지도자. 부모
결국,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척박한 한국테니스 현실이 아니라.
자신을 극복해내는 선수.지도자.부모가 없는것. 삼위일체의 완벽한 조화가 언제쯤
나올수 있을런지...
이제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사자처럼 성난 맹수들처럼 테니스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자.
홍성찬 선수가 좁은 우리가 아닌, 드넓은 평야를 뛰어다니는 한마리 맹수가 되길 기대하면서...
멀리 보고 국립 또는 시립
아니면 대기업 차원의 테니스 학교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공부도 하고 훌륭한 시설과 훌륭한 코치진이 있는 기숙 형태의 테니스 스쿨.....ㅎ
1억 2억으로 몇몇의 선수만 서포트 하는것도 그렇구요
1억으로 좋은 선수 만들수 있을까요?
정현 홍성찬 이덕희 같은 선수를 100명 양성할수 있는
테니스 스쿨이면 윔즐던도 머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입니다
1. 31 오후 4:49
김기한 대기업은 다만든선수를 후원할려고 합니다. 테니스펀드를 확산시키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데 사실 돈이 많이 듭니다
선수가 나와야 테니스산업 모든면에ㅜ활성화 됩니다. 조금만 아껴서 주니어들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을 볼 날이 멀지 않습니다
1. 31 오후 5:02
제가 보기에는 근본적으로 포핸드를 좀더 보완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
물론 서비스 속도도 높여야 합니다.
우선 기술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훈련하고 강타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어야 합니다.
1. 31 오후 5:59
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체육교육문제라고 봅니다
이기는 게임을 해야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게 문제입니다
외국에서는 있는 힘껏 치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고 지면 지도자나 부모나 '네가 후회없는 게임을 했으면 됐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니죠 무조건 이겨야 하죠
자기가 만족하는 즐기는 게임을 하면 되는거죠
우리 동호인들도 마찬가지죠
더블포트 하지마라. 너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등등
물론 본인이 연습도 안 하면서 무조건 세게 치면 당연히 뭐라고 해야죠
서브가 있는 게임에서는 무조건 서브가 최고 수준이야 합니다
무브먼트가 좋던가. 속도가 빠르던가. 코스가 줗던가 등등 그 다음에 포니 빽이니 따져야 하는거죠
코치들도 보면 서브는 안 기르쳐 줍니다 ㅎㅎ
테니스 시작한지 5년밖에 안 되었지만
"테니스는 첫번째 메탈이고 두번째는 서브이고 세번째는 세게치는 것이고 네번째는 컨트롤인거 같습니다
1. 31 오후 8:51
맞는 말씀이네요...♡
오늘 월리엄스 서브가200k가나왔습니다.
키가 사라포바188cm인데 10cm 작은데도 강력한 서비스로 기선을 제압하고, 바이러스에 걸려 심한 기침과 함께 비까지 오는 가운데 승리하는것을 보면서
많은것을 배웠답니다.
1. 31 오후 8:59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현재 초등부 선수는 1월기준 남녀 모두 549명입니다. 이 인원을 1500명정도만 늘리면 분명히 세계 50위 안에 드는 선수가 나올 것입니다. 만약 3000명의 초등 선수가 있다면 Top 10안에 드는 선수도 나오지 않을까요?
많은 선수가 있으면 거기서 서로 경쟁하고 배우고 하면서 시작하면 분명 훌륭한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요?
또한 선수가 많은면 현직에 근무하시는 코치님들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고 자연스레 선순환 구조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말인데 초등저학년들이 즐길수 있는 테니스 보급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요?(매직 테니스의 활성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호주오픈 준우승도하고 정현이 챌린저에서 4강에 들고 다음달이면 150위 안에 들것이고 올 연말에 100위 안에 들어만 갈 수 있다면 테니스 붐이 조금은 일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초등 테니스 선수 3000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면 분명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짧은 저의 소견이였습니다.
유망한주니어를 도울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당연 함께해야죠. 하지만, 협회가 주도하여 주니어에서 시니어무대에 통할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계.운영하여야 합니다. 열정의 반댓말은 나태함이라 했죠. 선수들의 열정이 식으면 무슨생각 할까요.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안일하게 시간 보내다보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결국 테니스는 작은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큰차이로 격차가 벌어지는 구조의 운동이기에 기본기와 멘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거죠. 한국식 시스템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형 시스템이면 더욱 좋겠지요. 지금축구처럼요.^^
2. 1 오후 3:45
우리 동양인에 신체조건은 생각안하고 서비스가 강해야 한다는등 불가능한걸 자꾸만 얘기하는건 필요가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성찬같은 경우 기술적 문제는 거의없는것같고 아직 경기운용능력이 좀더 향상이필요하고 서비스는 코너웍이 좋아져야 할것같아요 아무리 키가크고 힘이좋은 선수라도 각도깊은 서비스는 150~160정도 스피드에서 각이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정도 후원이면괜찮은편입니다 너무좋은것만바라면 강해질수가없죠
2. 1 오후 7:42
참 우리나라에 코치레벨이면 세계적으로 좋은편입니다 교육방식도 좋구요 제가 학교생활할때 이기는게임만가르친다는등은 이젠 킅난얘기입니다 지금에 테니스는 볼또한 많은랠리를요구합니다 아직도 파워가부족한다는등 이런건 시대 착오적생각이죠 옛날에 했던 스파르타식 교육과 더불어 맨탈트레이닝이등이 합하면 좋은 선수가 나올것입니다 스페인이 이런 스파르타식 훈련을 많하죠 해서 옛날에했던 우리나라에 교육방식이 꼭 나쁜건 아니죠 지금 보면 여기 댓글보면 우리나라는 선수를 만들려고하고 외국은 즐기다보면 선수가 만들어져 있는것이구요
2. 1 오후 7:53
여기에 테니스선수 학부모가 계신다면 아이가 행복한것이 무엇인지 잘생각하세요 즐겁지않은 테니스가 잘 할수있을까요 부모에 욕심때문에 도리어 훌륭한선수가 될수있는길을 막는결과가 나옵니다
2. 1 오후 8:03
모든 것은 방법의 차이죠. 즐긴다는 것도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결과가 나옵니다. 선수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테니스를 잘 모르면 되던말던 신경끄고 살텐데... 누구든지 입장이 되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 아이가 테니스선수를 하겠다고 하여 시킬거라 하니 당시 초등선수 아빠의 말이 떠오르네요. 너도 이젠 지옥을 경험하게 될거야. ㅠ.ㅠ; 지옥인지 천당인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아이를 보면 마냥 웃을수만은 없다는것은 확실한것 같아요. 마음을 비운다는 생각자체가 또다른 욕심이라는 거... 요즘에서야 느낍니다. 세상사가 마음을 비운다고 하여 모든것이 잘 이루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천번,만번이라도 될때까지 비울텐데요. 그것이 욕심이라는거... 이제야 깨닫습니다. ^^ 세상은 돌고도는 것이니 언제가는 한국테니스도 좋은 날이 올거라 봅니다. 이러면 마음 비운거 아닐까요. ^^ 밤이 늦었지만 좋은 밤 되세요. 이프로님... ^^
2. 2 오전 12:04
몇개씩이나 되는 골프채널
하루종일 골프 시합을 보여주고
렛슨 방송을 한다
그래서 우리 여자골프 선수들이
잘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테니스 전용 채널은 고사하고 메이져 대회도 특정 선수만 보여준다 우리 쥬니어들은 도대체 뭘 보고 있는지?
우물안 개구리는 바글 바글
우물밖으로 나간 몇 안되는 선수들만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 답은 잘 안보이네요
모처럼 기분 좋은소식입니다. 성찬이는 초등학교 부터 지켜봤는데. 멘탈이 좋고. 테니스를 알고 합니다.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된 선수이고. 현재는 스폰서도 없어서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는데 테니스가 워낙 돈이 많이 들어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돈이 많이 드는데 걱정입니다.
1. 30 오후 10:17
정진화 이번에 좋은 성적내면 좋은 스폰서 나타나겠죠. 선수와 한국테니스에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승하면 대통령 축전 보낼까요 ?
속마음은 아마 보내고 싶을 껍니다.
1. 30 오후 10:22
한국의호프홍성찬화이팅입니다
현재의 주니어선수들은 여느때와는 느낌이 다른것 같습니다. 특히박정원선수같은 경우는 신체와 스타일로 봤을때는 기대가 되는 선수임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글처럼 이기는 테니스를 위한 선수로 만들면 나중엔 똑 같아진다는 겁니다. 그럼 우린 좋은 기대주를 잃고 또 기대주를 찾는 반복의 연속. 이정도면 치매수준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박정원선수뿐아니라 어린 주니어선수들은 모두가 기대주입니다. 다만, 선택과 집중이 없다면 경쟁력은 그만큼 줄어들겠죠. 결국은 선수혼자서 독고다이로 잘 될수 없으므로, 국가나 협회가 안되면, 펀드조성이라도... 뭐 궁리하다보면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현실적인것은 선수중심의 인간적인 매니저먼트사가 선수를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때 너무 눈에 띄는것도 아이에게 심적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조용히 큰산을 오를준비가 끝날때까진 사진도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럴려면 인고의 시간을 함께 보낼 가족+전담팀이 있어야 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2. 22 오전 12:21
그래요 모여보시죠.
머리 맞대면 뭔가가 희망이 보일거예요.
뭔가가 항상 가슴이 답답합니다.
참으로 가슴깊이 이해가 가는 말들입니다. 이모든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믿음과 인내가 아닐까요? 또한 세계적인 탑플레이어가 되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꿈의 도전이 가능하게 할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