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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의 기술 8 - 서브 4, 트로피 자세를 하는 이유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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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8  0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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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하고 난 후 하는 자세가 트로피 자세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자세와 비슷하다 해서 트로피 자세라 한다. 트로피 자세를 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페더러, 조코비치와 같이 발을  옮기지 않고 자세를 취하는 방법.
2. 머레이 리나와 같이 뒤편에 놓여 있는 다리를 앞으로 끌어 당겨 취하는 방법이다.
   (앞발을 살짝 옮기며 뒷발을 끌어 당기는 선수도 많이 있는데 이 범주에 포함 시킨다)
   
 
 
트로피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토스 후 지면 반력을 이용하여 솟구쳐 오르며 라켓 스피드를 높이기 위함이다.
 
페더러는 어깨 넓이만큼 발을 넓히고 준비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토스를 하고 힙을 살짝 베이스 라인으로 밀어 넣으며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이것은 지면으로부터 튀어 오르기 위한 수순인데 여타의 다른 선수에 비해 많이 힙을 밀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토스를 머리 가까이 하기 때문이다(참고로 조코비치나 나달은 토스할 때 볼을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깊숙히 던진다. 이들에 비해서 페더러의 토스가 베이스라인에 가깝다는 이야기지 머리 위로 토스한다는 말이 아니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나 나달에 비해 머리 위쪽으로 토스를 하는 이유는 한 지점에서 플랫이나 스핀, 슬라이스 모든 동작을 구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페더러의 퍼스트 서브는 평균 200km/hr.전후의 속도로 매우 빠른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서브 에이스를 꽤 많이 내는 선수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다. 페더러의 서브가 좋은 이유는 같은 토스 지점에서 다른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편이 토스만으로 서브의 구질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토스를 베이스라인 안쪽 우전방으로 던지면 플랫 서브와 슬라이스 서브는 쉽게 넣을 수 있으나 스핀 서브를 구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와 반대로 머리 뒤쪽으로 넘어가도록 볼을 던지면 스핀 서브는 쉬워지나 플랫 서브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힙을 베이스 라인을 향해 밀어 넣으며 자연스럽게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 몸은 팽팽하게 당겨진 활처럼 휘게 되어 있다. 그냥 제자리에 서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바닥에서 힘을 받아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릎이 살짝 구부러진 상태에서 뒷 다리를 발목으로 힘차게 차 오르면 몸은 베이스 라인 안쪽을 향해 튀어 오른다. 머리 위쪽으로 점프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트로피 자세에서 볼은 어깨 너머로 봐야 한다. 어깨 너머로 볼을 보지 않고 양 어깨 사이에서 볼을 보게 되면 플랫 서브를 넣을 수 없다. 라켓을 들고 있는 상완과 옆구리의 각은 90도 이상은 유지 해야 한다. 즉 상완과 양 어깨가 수평은 이루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각이 더 떨어지면 슬랏 자세에서 라켓을 가속 시키는데 많은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트로피 자세의 중점.
1)    토스와 함께 힙을 밀어 넣으면서 무릎을 자연스럽게 살짝 구부린다.
2)    토스된 볼은 토스한 손의 어깨 너머로 본다.
3)    라켓의 헤드는 하늘을 향해 세운다.
4)    라켓을 들고 있는 팔의 상완과 몸통의 각은 9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양 어깨의 수평라인과 같거나 살짝 높게 한다)

    

 기술 감수 : 이재화(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부회장). 최천진(SBS 해설위원). 신태진(신태진아카데미 원장)

 의학 감수 : 진영화(메디칼 통증클리닉)

 

 

   
   
 

 

   
▲ 조코비치

 

   
▲ 리나

 

   
▲ 앤디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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