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기술
페더러의 기술 7 - 페더러의 서브 3(토스 3)페더러의 토스 높이와 던지는 위치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22  09:09: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서브로 득점하고 경기를 쉽게 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서브를 잘 넣어야 하는데 기존 볼 토스 방식,  즉 머리 위 수직으로 올리는 서브로는 상대에게 위력적인 볼을 구사할 수 없다.   테니스피플이 지난해 8월 신문에 게재한 기사 가운데 볼 토스 내용을 시도하면 득점포 서브를 구사할 수 있다. 

볼을 쥐고 던질 때 팔꿈치를 인위적으로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손목을 인위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손목을 인위적으로 사용해서 볼을 던지거나 인위적으로 팔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하게 되면 토스가 불안정해진다. 가장 좋은 토스는 자신이 원하는 일정한 곳에 안정적으로 올려진 무 회전 볼이다.
팔을 뻗어 올릴 때 일직선으로 앞으로 뻗어 올려서는 안 된다. 토스를 할 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할 때처럼 뻗어 올리면 볼은 자연적으로 원심력에 의해서 머리 뒤로 넘어가게 된다. 토스가 머리 위나 뒤로 넘어가게 되면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넣을 수 있어도 플랫 서브는 넣을 수가 없다.
토스의 위치는 우 전상방향이라 했다. 우 전상방향으로 볼을 던지기 위해서는 손의 궤도가 원운동이 아닌 몸의 중앙으로 들어왔다가 돌아 나가는 ‘역J자’ 형태로 던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 전상방향으로 볼을 토스 할 수가 있다.

 

 

그동안 토스의 준비 자세를 비롯 토스 전의 자세 1~5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번에는 토스의 높이와 던지는 위치를 비롯해서 세세하게 나누어 토스를 마무리 한다.

   
 
 
6)    볼은 어떻게 쥐어야 하는가?
토스할 볼을 손으로 쥘 때 가볍게 감싸 쥐되 가능한 엄지, 검지, 중지 세손가락이 중심이 되어 잡고 약지와 새끼 손가락은 보조적으로 감싸 쥐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 볼과 손의 접촉 면은 볼의 하단 중심이 손가락 첫째 마디에 오도록 한다.
 
7)    서브 종류와 상관없이 토스의 위치는 동일해야
우리나라 선수들과 톱 프로들과의 가장 첫 번째 차이가 나는 것이 토스의 위치다. 페더러는 퍼스트 서브와 세컨드 서브의 토스 위치가 거의 같다. 때문에 강력한 파워를 가진 서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이 서브의 코스를 예측하기 어려워 서브 에이스나 서브 포인트가 많이 난다. 지난 윔블던 결승전에서도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를 29개나 냈으나 최고 서브 속도가 203km/h 였고 퍼스트 서브의 평균 속도였다. 잔디 코트의 특성상 클레이나 하드 코트에 비해 바운드 후 볼의 종속이 더 빠르고 낮게 깔리기 때문에 다른 대회에 비해 서브 에이스가 날 확률이 높아 서브 에이스의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평균 184km/hr. 정도의 퍼스트 서브속도는 조코비치가 충분히 리턴 할 수 있는 속도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대부분은 상대편을 분석한다. 테니스 역시 예외 일리 없다. 나와 맞붙게 될 선수의 경기 스타일, 서브, 스트록, 멘탈등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경기에서 승리하려 한다. 톱 10에 들어 있는 선수들은 두 경기에 한번은 만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서로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 역시 당연지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서브 평균 속도가 더 빨랐던 조코비치에 비해 페더러가 두 배나 많은 서브 에이스를 낼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토스의 위치가 서브의 종류와 상관없이 같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서브란 상대편이 리턴하기 어려운 서브다. 그것이 플랫이건 스핀,슬라이스 서브건 간에 말이다. 퍼스트와 세컨드 서브의 위치가 확연하게 다르게 되면 서브의 구질을 상대편에게 금새 간파 당하고 만다. 상대편이 서브의 구질을 간파하지 않는 서브를 넣으려면 토스의 위치가 동일해야 한다.
 
8)    토스의 위치는 우 전방향이다.
일반적으로 플랫 서브는 자신의 우 전 방향이고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플랫 서브에 비해 좀 더 머리 위 쪽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서브 구질에 따라 토스의 위치가 확연히 다르면 상대편에게 서브 위치를 간파 당하게 되고 결국은 좋은 서브가 되지 못한다.
결국 좋은 서브가 되기 위해서는 토스의 위치가 좋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는데 그 좋은 위치는 어디인가?
바로 자신의 우전 상방향(오른손잡이 기준)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서브가 하나같이 좋지 않다고 한다. 선수들도 그것을 인식하고 많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하지도 않고 상대편에 그리 큰 위협을 주지도 않는다. 왜 그럴까? 바로 플랫성의 강력한 서브를 넣지 못하고 스핀 서브나 슬라이스 서브 위주로 서브를 넣기 때문이다.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플랫성 서브에 비해 토스의 위치가 머리 위쪽이다. 머리 위쪽으로 던져 라켓으로 볼을 걸어 긁어 올려야만 스핀이 많이 걸린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은 토스를 거의 우전방향으로 던진다. 선수 개개인에 따라 토스의 위치가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보편적으로 퍼스트 서브는 플랫성의 강력한 볼을, 세컨드 서브는 플랫 보다는 좀더 안전한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 위주로 넣는다. 그러나 그들의 토스 위치는 퍼스트 서브나 세컨드 서브가 별반 다르지 않다.  그것은 결국 플랫이나 스핀, 슬라이스 서브가 한 지점에서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들은 우 전상방향으로 토스를 하고 그 토스에서 모든 구질의 서브가 나온다.
   
▲ 토스를 우상방향으로 해야 함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나달의 서브. 나달은 왼손 플레이어 이기에 좌상방향이다
 
9)    어떻게 던져야 하는가?
볼을 쥐고 던질 때 팔꿈치를 인위적으로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손목을 인위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손목을 인위적으로 사용해서 볼을 던지거나 인위적으로 팔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하게 되면 토스가 불안정해진다. 가장 좋은 토스는 자신이 원하는 일정한 곳에 안정적으로 올려진 무 회전 볼이다.
팔을 뻗어 올릴 때 일직선으로 앞으로 뻗어 올려서는 안 된다.  토스를 할 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할 때처럼 뻗어 올리면 볼은 자연적으로 원심력에 의해서 머리 뒤로 넘어가게 된다. 토스가 머리 위나 뒤로 넘어가게 되면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넣을 수 있어도 플랫 서브는 넣을 수가 없다.
토스의 위치는 우 전상방향이라 했다. 우 전상방향으로 볼을 던지기 위해서는 손의 궤도가 원운동이 아닌 몸의 중앙으로 들어왔다가 돌아 나가는 ‘역J자’ 형태로 던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 전상방향으로 볼을 토스 할 수가 있다.
 
10)    볼을 손에서 놓는 위치는?
대부분의 톱 플레이어들이 토스 시 볼을 놓는 위치는 자신의 어깨높이에서 머리 높이 사이다.
 
11)    어느 높이만큼 던져야 하는가?
현대 테니스에서 토스의 높이는 남자에 비해 여자 선수들의 토스 높이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으로 남녀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임팩트 하기 위해 라켓을 끌어 올리는 라켓 스피드 차이에 기인한 바가 크다 생각된다.
그럼 어느 정도의 높이가 자신에게 맞는 높이일까?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이 볼을 임팩트 하는 높이에서 30~50cm의 정도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토스가 너무 높으면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쉬워 임팩트시 불안정한 임팩트가 되기 쉽다. 반면 토스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의 리듬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 서브 토스의 높이는 자신이 임팩트 하는 높이의 30~50cm가 적당하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토스의 높이는 자기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그것은 결국 연습뿐이다.

         "만 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최소 만 번은 같은 동작을 해야만 근육이 그 동작을 익혀             의식하지 않아도 동작이 나온다는 것이다. 서브의 첫 번째는 토스다. 얼만큼 안정적으로 원하는 곳           에 토스를 하느냐에 따라 서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페더러가 자신의 서브 리듬에 맞춰 바닥에 볼을 몇 번 바운드 시키고 있다

   

▲ 페더러가 볼을 토스 하기전 상대편을 바라보고 있다. 상대편의 위치에 따라 서브가 달라진다.

   

 

   

▲ 나달의 2014프랑스 오픈 결승전시의 서브를 머리 위에서 잡은 캡쳐 사진. 양 어깨 사이에 놓여진 머리로 보아서 베이스 라인선상의 약간 뒤쪽이 카메라 각도로 보인다. 카메라 각도를 감안 하더라도 토스된 볼의 위치와 몸이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얼만큼 밀고 들어가고 있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방극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