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학교 김준성.대학선수에 버금가는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 한국국제학교 김준성 2.뛰어난 서브능력이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가는 첫 단추가 됐다

▲ 안동중 박용치

▲ 안동중 박용치

▲ 마포중 임승준 백핸드

▲ 동래중 송승하

▲ 남양중 임유범

▲ 건대부중 신정호의 서브

▲ 건대부중 김한겸.4번시드 최요환(마산동중)을 맞아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

▲ 마산동중 정현준.큰 키와 안정적인 서브자세가 인상적

▲ 남양중 임유범 2.제주도를 떠나 형이 운동하는 남양중으로 옮겨와 테니스를 하고있다

▲ 가덕중 정곤.1번시드 임승준을 맞아 끈질긴 공격을 퍼부었다

▲ 14세부 1번시드 마포중 임승준이 필사의 리턴을 하고있다

▲ 영남중 전현빈의 스플릿스텝

2014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막을 올렸다. 3.12~3.21까지 14,16,18세부가 3.22~3.27까지 10,12세부가 열린다. 3.13일 대회 이틀째를 맞아 아침부터 내린 비로 16,18세부 경기는 전부 취소됐다. 실내코트에서 14세 남자 단식경기 32경기만 치러졌다.

대회 레프리를 맡고 있는 박형철 레프리는"대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실내.외 코트를 모두 가동하여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고 종별대회 가운데 14세부~18세부 대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원래 중고연맹 소속 선수들만 출전하던 종전 방식을 바꿔 테니스를 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출전할 수 있게 했다. 국제학교에서 테니스를 하는 학생도 출전이 가능하게 했다.  그래서 남자 14세부에 한국 국제학교 김준성이 출전하고 여자 14세부에 서울국제학교 박지수 등이 출전하게 됐다.

이들 국제학교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고 운동을 하게 되어 큰 경험이 된다. 엘리트선수들의 실력이 하늘 높음을 알게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중고연맹 양주식 전무이사는 " 처음에 대회 운영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 출전 허용을 하지 않았는데 로컬대회 등에서 국제학교 학생 선수들의 여러 모습을 보고 중고연맹에서 출전 문호를 넓혔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테니스 학생들의 참여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