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가 유니클로와 함께 ‘로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을 8월 2일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개최했다.

‘로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유니클로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로저 페더러가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역사회를 방문하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서 로저 페더러는 8월 2일 뉴욕 현대 미술관 PS1(MoMA PS1)에서 킹스 카운티 테니스 리그(New York’s Kings County Tennis League)의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코칭 세션을 진행했다. 뉴욕의 킹스 카운티 테니스 리그는 테니스를 통해 뉴욕의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를 돕는 단체이며, 특히 이날 행사가 이루어진 테니스 코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카우스(KAWS)가 직접 디자인한 코트로 꾸며져 행사의 취지를 더욱 드높였다.

본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감격스러워했으며, 페더러는 이벤트 내내 어린 선수들 및 관중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니스 레슨에 이어,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페더러는 테니스 챔피언으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활동에 앞장서는 리더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로저 페더러는 “유니클로와 함께 ‘로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이벤트 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킹스 카운티 테니스 리그의 아이들과의 만남은 환상적이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며, 서로에게 큰 영감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킹스 카운티 테니스 리그의 조 세리엘로 전무이사는 “유니클로와의 협업을 통해 뉴욕의 아이들이 로저 페더러를 만나는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영감은 큰 힘이 되며, 미래 세대 아이들을 위한 로저 페더러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뉴욕 예술가인 히샴 아키라 바루차와 함께 행사장 내에 예술 벽화를 설치하여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로저 페더러와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제작한 본 벽화에는 뉴욕 낙후지역의 아이들을 지원하겠다는 킹스 카운티 테니스 리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사장 존 C. 제이는 “미래 세대에게 테니스와 예술, 문화를 통해 영감을 주고자 로저 페더러와 유니클로가 함께 준비한 글로벌 이벤트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뉴욕 현대 미술관 PS1에 모인 참가자들의 에너지는 열광적이었다”고 전했다.

‘로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은 뉴욕 행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도시를 투어하며 개최될 예정이며, 본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테니스와 예술, 문화를 공유하며, 세계 각국 도시의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