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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3회전에 오른 19살 루네와 알카라즈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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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7  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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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살 카를로스 알카라즈(6위)
   
▲ 19살 홀거 루네(33위)

 

알카라즈는 그렇다치고 덴마크의 19살 홀거 루네가 롤랑가로스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33위로 대회에 출전한 루네는 1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이기고 2회전에서 락소넨을 누르고 3회전에 올라 프랑스 위고 가스통과 16강 티켓을 가린다. 

루네는 패트릭 무라토글로가 2014년 11월에 설립한 공익 재단 챔피언 시드(Champ 'Seed) 출신. 재단은 가난하지만 테니스 재능을 가진 주니어들을 최고 수준의 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테니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투자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명의 유망주들은 무한정 들어가는 돈을 감당할 수 없어 꿈과 스포츠 프로젝트를 포기한다.

테니스 선수는 코치, 트레이너 및 의료비를 조달해야하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려면 여행 경비 (호텔, 기차 또는 비행기 표, 레스토랑)도 발생한다. 어린 테니스 선수들은 스스로 여행 할 수 없기 때문에 비용이 성인의 두배가 들어간다.

그래서 챔피언 시드는 테니스 선수로의 길을 걷기로 작정한 선수들 가운데 우수한 자원을 선발해 잠재력을 극도화 목표를 삼고 있다 .

챔피언 시드는 풀 타임 테니스 코치, 챔피언 훈련, 훈련 캠프, 토너먼트 진행 중 지속적인 지원 및 멘토링, 영양 조언, 의료 모니터링, 학교 수업과정, 토너먼트 여행 경비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재단은 이에 필요한 재원을 개인 또는 기업 기부자로부터 조달한다.

챔피언시드 재단에서 후원하는 선수 가운데 덴마크 홀거 비투스 노드스코프 루네(유럽 14세 챔피언)가 대표적이다. 대만 생충신(2018년 윔블던 주니어 우승) , 미국 코코 고프, 호주 알렉세이 포피린, 폴란드의 마렉, 이탈리아 로렌조 무세티가 챔피언 시드에 있는 선수들이다.

이 재단의 주요 후원자는 금융투자전문가인 기욤 람부르그.

1971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린 기욤 람부르그는 프랑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런던에서 금융 관련 일에 뛰어들었다. 15년간 유럽 주식 및 헤지 펀드 관리를 했으며 2011년 자산 관리를 하는 베라자노 캐피탈을 설립해 16억 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그는 람부르그 재단을 설립했다.

테니스마니아인 기욤은 ATP 선수 비욘 보그, 코너스, 매켄로, 애거시, 페더러 등을 좋아하는 등 테니스에 정통하다. 패트릭 무라토글루가 창립한 챔피언 시드의 발기인으로 참여해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

우선 조기에 유럽주니어대회에 출전에 성적을 내 눈에 들어야 한다. 챔피언 시드 재단 후원 선수 대다수가 유럽 주니어대회 12세, 14세부 챔피언 출신들이다. 경쟁력있는 무대에서 유럽 선수들을 이기고 상위 랭커에 있다면 우선 챔피언시드재단과 같은 유럽의 다수 테니스 재단과 유수의 아카데미에서 눈독을 들인다.

미국의 에디허나 오렌지볼 조기 우승도 이들의 관심 대상이다. 12세 나이에 12세부 우승이 아니라 10세나 11세에 12세부에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다. 보통 자기 나이대에 외국주니어대회 입상은 스폰서나 재단의 관심거리가 아니다. 주니어때 투어 우승이 재단의 목표다. 그 투자의 결과로 루네가 이번 롤랑가로스에서 답을 하고 있다. 

스페인의 19살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세계 6위이면서 6번 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해 3회전에 올라있다. 2회전에서 같은 국적의 알베르 라모스 비놀라스와 풀세트 접전을 이겨내고 3회전에 진출했다. 3회전에서 미국의 세바스티안 코르다와 경기한다. 루네와 알카라즈 모두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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