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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테니스재단 연말 장학생 후원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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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31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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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 김두환 이사장, 이서아 선수, 김장준 선수, 홍순모 명예이사장, 양정순 이사, 홍준표 집행위원 

테니스 주니어에 대한 후원이 세밑까지 이어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한국테니스발전에 심혈을 기울인 장호테니스재단은 12월 31일 서울 중구 태평로 계동빌딩 장호테니스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테니스 유망주를 육성하기 후원하기 위해 주니어 선수 김장준(15,씽크론아카데미)과 이서아(13,춘천스포츠클럽)에게 각각 30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장준은 한국 주니어 남자부 단·복식 랭킹 1위에 올라 있으며 올해 단식 4관왕을 차지했다. 이서아는 올해 여자단식 우승을 두번 했고 12월 29일끝난 제9회 IBK 요넥스 14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을 했다.

장호테니스재단은 지난 11월 18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의정부 안병용 시장에게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선수권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정윤성(의정부시청)에게 격려금을 전해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5일 장호테니스재단(이사장 김두환)은  장호배 여자단식 최초 4연패를 한 백다연(중앙여고)과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 CJ후원)를 초청해 격려했다.

백다연에게는 행운의 열쇄를 전했고 26일 미국으로 훈련을 떠나는 권순우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장호재단이 있게된  홍종문 회장은 생전에 테니스 선수 사랑에 남달랐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학중인 자제(홍순용)에게 달러 가진 것이 있냐고 묻고는 모두 받아서 당시 미국 투어중인 여자선수 이덕희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고 홍순용 집행위원장이 전했다.

김두환 이사장은 60년대초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맹장 수술을 하게 됐는데 병원에 홍종문 회장이 찾아와 걱정하지 말고 빨리 낳으면 대표팀에 꼭 합류시키겠다고 약속을 해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서울 동숭동 선수촌시절에 홍종문 회장과 이순옥 여사가 장조림과 반찬을 바리바리 싸서 가져와 선수촌 훈련중이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해 먹게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주위에서 돈 쓰는데 아주 절약하는 개성사람 홍종문 회장은 테니스와 테니스 선수에게 쓰는 것은 물쓰듯 쓴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자녀들도 홍종문 회장 입장에서 테니스 선수앞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였다. 홍종문 회장의 테니스 사랑은 65회까지 이어지는 장호테니스대회와 선수 격려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장호재단의 테니스 선수사랑은 선대에 이어 후대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 장호테니스재단 홍순모 명예이사장(오른쪽)과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왼쪽)이 김장준에게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 장호테니스재단 김두환 이사장(오른쪽)과 장호테니스재단 양정순 이사(왼쪽)가 이서아에게 장학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호테니스재단 회의실에 걸린 이중섭(1916~1956)의 유화 ‘황소’ 듀플리케이션. 소처럼 꾸준히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장호재단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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