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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재단, 권순우 백다연 격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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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6  0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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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환 이사장, 권순우, 백다연, 홍순용 집행위원장, 홍준표 집행위원 

장호테니스재단(이사장 김두환)은 25일 서울에서 장호배 여자단식 최초 4연패를 한 백다연(중앙여고)과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 CJ후원)를 초청해 격려했다.
백다연에게는 행운의 열쇄를 전했고 26일 미국으로 훈련을 떠나는 권순우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 김두환 이사장, 홍순용 집행위원장, 홍준표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장호 홍종문 회장은 생전에 테니스 선수 사랑에 남달랐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학중인 자제(홍순용)에게 달러 가진 것이 있냐고 묻고는 모두 받아서 당시 미국 투어중인 여자선수 이덕희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고 홍순용 집행위원장이 전했다.

김두환 이사장은 60년대초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맹장 수술을 하게 됐는데 병원에 홍종문 회장이 찾아와 걱정하지 말고 빨리 낳으면 대표팀에 꼭 합류시키겠다고 약속을 해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서울 동숭동 선수촌시절에 홍종문 회장과 이순옥 여사가 장조림과 반찬을 바리바리 싸서 가져와 선수촌 훈련중이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해 먹게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주위에서 돈 쓰는데 아주 절약하는 개성사람 홍종문 회장은 테니스와 테니스 선수에게 쓰는 것은 물쓰듯 쓴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자녀들도 홍종문 회장 입장에서 테니스 선수앞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보였다.    홍종문 회장의 테니스 사랑은 64회까지 이어지는 장호테니스대회와 선수 격려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장호재단의 테니스 선수사랑은 선대에 이어 후대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김두환 이사장은 여자단식 최초 4연패를 이룬 백다연으로부터 "파워를 키워 세계무대에 나가 100위안에 드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들었다. 

미국에 테니스 캠프를 차리고 미국과 유럽의 ATP 투어대회에 1년내내 출전 예정인 권순우는 "올해보다 10계단 이상 랭킹을 끌어올리고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순용 집행위원장이 백다연에게 행운의 열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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