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가 우수주니어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8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경기도내 초중고 테니스 선수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15명을 선정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체육회 임원,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전통적으로 경기도는 정현 선수를 비롯해 경기도를 빛낸 선수가 많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 경기도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전문체육 선수들이 국제 대회 출전도 못하고 연습도 제대로 못해 크게 힘들어 하고 있다" 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이겨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경기도체육회와 협회가 작게나마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생은 9월 21일 전문체육 임시이사회를 열고 경기도협회 등록 선수 가운데 남자부 랭킹 3위, 여자부 랭킹 상위 2명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

장학생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초등부
이성민(민백초) 설하랑(의정부 G-스포츠클럽) 오동윤(고양테니스아카데미) 강예빈(의정부 G-스포츠클럽) 이예원(시흥매화초)

중등부
김장준, 박승민, 서현운(이상 시흥매화중) 김하람(문시중) 이경서(광주시테니스협회)

고등부
장태하(삼일공고) 장준혁(부천 G-스포츠클럽) 김진영(전곡고) 김민서(오산정보고) 류하영(효명고)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6월 지역내 초중고 테니스선수 241명과 대학선수들에게 1인당 테니스볼 1박스씩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선진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상하이마스터스 견학과 일본 테니스 훈련 센터, 중국 심천국제주니어 대회 등에 파견해 왔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이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박종명 부회장이 선수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이 선수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