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테니스협회는 2월 23일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31개시군과 2개 연맹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결산 5억2천여만원, 2019년 예산 4억3천5백여만원을 통과시켰다.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은 "지난 한해 경기도테니스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한해 살림살이를 잘 한 것은 31개시군과 연맹체 그리고 이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올해도 한국테니스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 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통령기,대한체육회장기 등 3개 전국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전문체육부문에선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했다.
이밖에 우수 지도자를 선발해 선진테니스견학(상하이마스터스 관람) 중국 산시성과의 국제교류, 심판 강습회, 경기어린이매직테니스대회 등을 실시해 각 분야에서 골고루 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또한 경기도체육회 공모사업 4개(어린이매직대회,우수학교지원,스타와 함께하는 교실,전문지도자 세미나)를 운영했다.
김녹중 회장은 "올해 전국체전 100주년 대회를 서울에서 열린다"며 "경기도가 올해도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나영석 부회장은 "전문체육 가운데 학교체육 테니스부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군협회장님들이 지역 학교를 방문해 수시로 의논하고 요청을 하면 학교장들이 테니스 하는 선수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테니스협회 부회장은 "안양시 수탁 테니스 코트 수익금 4천여만원을 안양시 테니스 학교와 주니어들에게 후원했다"며 "각 지역 수탁 코트 운영비와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주니어를 위해 500원이라도 내는 캠페인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경기도 31개시군 가운데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등 대형 코트 수탁 테니스협회가 있다.
▲ 새로 각 시군에서 선출된 시군협회장. 이일용(여주) 최재주(용인) 정성민(의정부) 김녹중 경기도협회장, 장성준 부회장,홍순찬(부천) 유경태(연천) 이관희(양주) 김광민(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