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테니스협회 사무차장, 서현석(시흥매화초) 박지완(신안초) 문준석(전곡중-개인참가) 최민지(분당) 이지혁 전곡중학교 코치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는 경기도 선수단

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녹중)가 테니스 유망주를 해외에 파견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21일 세계적인 선수로 배출하기 위한 유망주 지원 사업으로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남녀 선수 4명을 자동 선발해 일본 사가 현에서 21~30일까지 10일간 열리는 ATF(Asian Tennis Federation)U-14대회(잔디코트)에 파견했다. 경기도의 주니어 해외 파견 행사는 2017년에 일본 츠치우라시와 츠쿠바대학테니스트레이닝 캠프에 주니어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이 대회를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테니스기술 습득 및 국제무대 경험을 터득하게 하고, 개인의 경기력을 향상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정용택 사무국장은 "3년 연속 경기도 유망주를 해외에 파견했다"며 "국제 경험을 통해 주니어들이 국제무대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갖고 개인의 경기력 향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택 국장은 "경기도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정현을 배출한 곳"이라며 "유망주들이 해외 견문을 넓혀 제2의 정현, 제3의 정현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일본에 유망주 파견에 이어 중·고등부 남녀 8명을 각각 선발해 2020년 1월 6~12일까지 중국 심천 젬데일아카데미에서 열리는 ITF U-18대회에도 파견한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2월 23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2019소년체전과 전국체전대표로 선발되는 선수 12명과 지도자에게 해외 대회 파견을 한다고 결정했다. 17개시도테니스협회에서 우수선수 해외 파견 후원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테니스협회 김녹중 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엘리트 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주니어 후원기금을 경기도협회에 기탁하겠다는 곳도 생기고 있다"며 "경기도내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면 앞으로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체전 초등부 남녀 각 2명씩, 소년체전 중등부 남녀 각 2명씩, 전국체전 고등부 남녀 각 2명씩 12명과 지도자 4~6명을 파견한다. 다만 해당 선수는 2019년 10월 전국체전 이후 경기도내 상급학교 진학자에 한정한다.

현재 유망주 해외대회 파견은 초등연맹에서 우수선수들을 미국 오렌지볼과 에디허대회 등에 출전하는 프로그램과 말레이시아 대회 파견 프로그램이 있다. 중고연맹에서도 우수선수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 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투어 선수 정현의 주니어때 경기도체육회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해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경기도테니스협회는 23일 부천시립테니스장에서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경기도협회장배전국어린이매직테니스대회를 열 예정이다.  

▲ 경기도테니스협회 대의원 총회

경기도테니스협회 유망주 지원사업
*1차 : 초등부
ATF14  일본사가대회
일시 : 11월21일-30 일.
참가자 : 최민지(분당한솔초) 손하윤(나비초.오늘도착),서현석(매화초), 박지완(신안초),문준석(전곡중.개인참가)
인솔 : 이지혁(전곡중학교)
지원 : 신현국(경기도테니스협회사무차장)

*2차 : 중.고등부
ITF18 중국심천
일시 : 2020년1월6일-12일
참가자
남중부 : 김민성(부명중). 김성욱(전곡중)
여중부 : 이경서(탄벌중). 김민서(오산중)
남고부 : 장태하(삼일공고). 김형진(양명고)
여고부 : 김태희. 오서진(수원여고)
인솔 : 문병률(전곡고),박정은(정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