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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빈, 한국선수 첫 무라토글로아카데미 장학생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제공 신세민 코치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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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6  06: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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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신우빈(경기도테니스협회)이 세계적인 테니스 아카데미 무라토글루 장학생에 선발되어 본격 입교 준비를 하고 있다. 

신우빈은 10월 5일부터 프랑스 니스에 있는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 머물며 최첨단 선진 트레이닝을 경험한다.  무라토글로아카데미에 우리나라 선수가 훈련을 하는 것은 2017년 2월 이덕희(당시 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에 이어 신우빈이 두번째다.

그동안 국내 한 아카데미 코치들이 무라토글로아카데미 견학을 해 시설과 훈련 방법 등을 관찰한 바 있는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의 교육과 발돋움에서 이 아카데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는 유럽 최고의 테니스 아카데미로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여자 1위 세레나 윌리엄스의 전담 코치인 패트릭 무라토글루(49세 • 프랑스)가 운영하고 있다.

무라토글로 아카데미는 유명한 휴양지인 프랑스 남부 니스와 칸느 사이에 있으며 25명의 코치와 7명의 피지컬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다.

아카데미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약 120,000㎡(약 36,200평)에 달하는 부지면적에 클레이 코트 17면과 하드코트 17면 등 총 34면의 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내코트도 8면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 IMG의 아카데미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아울러 영상 분석 시스템, 메디컬 센터, 숙소, 호텔, 학교, 각종 체육시설 등을 구축하여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은 선수에게 큰 힘이 된다. 선수의 훈련 및 경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각종 데이터를 3D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패트릭 무라토글로는 한때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꿈꿨다. 아버지의 반대로 선수의 길을 포기한 대신 경영학을 공부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줄 선수를 키우기로 작정해 세운것이 아카데미다.

전세계 아카데미를 돌아다녀 철학과 원칙을 세우고 96년에 프랑스 파리 근교에 아카데미를 처음 세웠다.

무라토글로의 철학은 세계 100위는 필요없다. 오직 톱10만이 목표다.

전세계를 상대로 정신력과 재능 등 자질이 입증된 선수만 캐스팅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운다는 원칙(5살 어린이도 낮잠시간을 제외하고 프로 선수들의 일과를 소화하게 함)이 그의 선수 지도 철학이다.

무라토글로 출신 바그다티스가 호주오픈 결승에 오르고 10위에 들었다. 니콜라스 키퍼와 마리오 안치치가 톱10에 들었다. 무라토글로의 철학을 입증하는 선수들이다. 여자 선수로는 마리온 바톨리가 이곳 출신이다. 키 1m70, 체중은 58kg.양손 포핸드의 선수를 세계 정상에 올린 것도 무라토글로의 신념이 다시 한번 옳았음이 입증됐다.  최연소 톱10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렉세이 포피린, 윔블던 주니어 우승자 생충신 ,코코 고프, 유럽 챔피언 홀거 룬 등이 이 아카데미에 속해 있다.

 

신우빈이 테스트를 받는 가운데 미국의 샘퀘리, 라일리 오펠카. 매킨지 맥도날드,  대만의 생충신, 중국의 왕신유가 아카데미에 머물며 훈련을 받고 있다.

무라토글로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입학이 확정된 신우빈은 치치파스 등이 속한 무라토글로 챔피언 시드에 들어가려고 도전한다. 

챔피언 시드(Champ 'Seed) 재단은 패트릭 무라토글로가 2014년 11월에 설립 한 공익 재단이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테니스 재능을 가진 주니어들을 최고 수준의 도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 설립 목적이다. 재단은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한다.

테니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투자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명의 유망주들은 무한정 들어가는 돈을 감당할 수 없어 꿈과 스포츠 프로젝트를 포기한다.

테니스 선수는 코치, 트레이너 및 의료비를 조달해야하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려면 여행 경비 (호텔, 기차 또는 비행기 표, 레스토랑)도 발생한다. 어린 테니스 선수들은 스스로 여행 할 수 없기 때문에 비용이 성인의 두배가 들어간다.

그래서 챔피언 시드는 테니스 선수로의 길을 걷기로 작정한 선수들 가운데 우수한 자원을 선발해 잠재력을 극도화 목표를 삼고 있다 .

챔피언 시드는 풀 타임 테니스 코치, 챔피언 훈련, 훈련 캠프, 토너먼트 진행 중 지속적인 지원 및 멘토링, 영양 조언, 의료 모니터링, 학교 수업과정, 토너먼트 여행 경비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재단은 이에 필요한 재원을 개인 또는 기업 기부자로부터 조달한다.

챔피언시드 재단에서 후원하는 선수는 대만 생충신(2018년 윔블던 주니어 우승) , 미국 코코 고프, 호주 알렉세이 포피린, 폴란드의 마렉, 이탈리아 로렌조 무세티, 덴마크 홀거 비투스 노드스코프 루네(유럽 14세 챔피언), 13살로 전 프로 선수 52위 이긴 체크 브렌다 프루비르토바(에디허 우승) 등이다. 이덕희(현대차 후원)도 이 재단의 후원으로 무라토글로 코치들의 지도를 잠시 받은 바 있다.

이 재단의 주요 후원자는 금융투자전문가인 기욤 람부르그.

1971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란 기욤 람부르그는 프랑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런던에서 금융 관련 일에 뛰어들었다. 15년간 유럽 주식 및 헤지 펀드 관리를 했으며 2011년 자산 관리를 하는 베라자노 캐피탈을 설립해 16억 달러 규모를 관리하고 있다. 그는 람부르그 재단을 설립했다.

테니스마니아인 기욤은 ATP 선수 비욘 보그, 코너스, 매켄로, 애거시, 페더러 등을 좋아하는 등 테니스에 정통하다.
패트릭 무라토글루가 창립한 챔피언 시드의 발기인으로 참여해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

   
  약 120,000㎡(약 36,200평)에 달하는 부지면적에 클레이 코트 17면과 하드코트 17면 등 총 34면의 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내코트도 8면이 있다

 

   
▲ 무라토글로 아카데미는 프랑스 남부 칸느와 니스 사이 비오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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