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은 테니스피플을 발행하는 (주)스포츠피플의 법인등기를 완료한 날 입니다.

오늘로 꼭 1년이 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14일 테니스 비지니스에 4명이 뜻을 모으고 보름 뒤 회사 이름을 정하고 회사 형태를 확정했습니다. 그 후 5일 뒤 격주간 테니스 신문 발행을 결정하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습니다.   

2011 11.14. 발기인 모임
12.01. 법인명 (주식회사)스포츠피플 확정
12.05. 국내최초 테니스전문 주간신문 '테니스피플' 발행결정(월2회 격주간 3만부)
12.12. (주)스포츠피플 법인등기 완료
 

그리고 시험제작을 마친 뒤 1.11일 창간호를 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23호를 만들고 창간 1주년을 눈 앞에 뒀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운칠기삼. 자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면서 이 일을 왜 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기만 쓰고 말겠지 하는 생각도 수차례 했습니다. 그런데 운도 따라주고 자본도 축적이 되면서 어느덧 회사 창립 1년을 맞고 창간 1주년을 눈 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silent night, holy night'이라는 노래는 1818년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의 한 성직자가 가난한 산모를 심방하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시상이 떠올라 작사를 한 뒤 옆에 사는 오르간 연주자 그루버에게 작곡을 부탁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주 작고 조용한 동네에서 두 사람이 만든 노래가 유통망을 타고 흘러 12월쯤이면 여기 저기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도누구나 아듯이   'silent night, holy night'처럼 조용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작게 하고 있습니다. 유통망을 타면서 서서서 울려퍼지기 시작함을 느끼긴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임을 고백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생각이 없진 않지만 저희는 모쪼록 신문 꾸준히 낼 힘과 용기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초 30개만 꽂을 때 까지 하자고 결의했습니다

▲ 이진국 기자 최재혁 이사 정용택 이사 박원식 이사. 이밖에 방극용 이사, 김기원 대표이사가 있습니다